복슬복슬....혹시 외계 생명체일까요? 사실 이것들은 우리 자연에서 나고 자라는 ‘자생식물’의 씨앗입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운영하는 시드볼트*에 저장된 씨앗이지요. 아주 작은 씨앗 안에 꽃과 풀, 커다란 나무가 모두 들어있는 것 같아요. 씨앗 사진에 담긴 생명의 신비를 감상해볼까요? * ...
▲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PDF를 클릭하세요 푸릇푸릇한 수초와 그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물고기, 물안개 사이로 솟아난 거대한 나무, 나뭇가지로 우거진 정글, 바위로 뒤얽힌 동굴. 이처럼 물속 풍경을 수조에 구현한 작품을 ‘아쿠아스케이프’라 부른다. 자연의 한 부분을 잘라내 옮겨놓은 듯 ...
그리는 것 외에도 식물세밀화가로서 할 일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자생식물 기록을 수집하는 단계지만, 식물 연구가 많이 된 일본과 영국, 독일 같은 나라에서는 이미 수집한 식물세밀화를 어떻게 하면 좋은 상태로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지가 화두다. 기관마다 자체적인 스캔, 인쇄 ...
식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져서 기쁘다는 그는 예쁜 정원을 가꾸는 것을 넘어 국내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고 식물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확산시키는 게 꿈이다. “선조들이 가꿨던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그 철학과 미학을 제대로 살린 정원을 만들어 ...
숲에 가면 가끔 추억에 잠긴다. 자전거와 산, 들이 생각난다. 어릴 적 살던 광주광역시는 당시에도 이미 대도시로 시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도시 끝자락 자연과 가까운 곳에 산 덕분에 조금만 나가면 언제든 자연을 만날 수 있었다.자연히 자연에 관심이 커졌다. 숲에서 살아남는 법, 움막 만드 ...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정원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되는 단어 중에는 ‘울타리가 쳐진 닫혀있는 공간’이라는 어원을 갖고 있는 단어가 많다. 영어의 가든(garden)이 대표적이다. 한자의 원(園) 역시 울타리로 둘러싼 형태를 본땄다. 인류가 수렵 생활을 접고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사는 곳 안 ...
올해 2월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사인 나이키가 100% 재생 폴리에스터로 미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의류 브랜드 H&M은 2018년에 오렌지 껍질로 만든 드레스를, 2019년에는 블라우스를 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이 ...
지그재그탐사단 팀의 조현서 대원은 엄마와 함께 만든 정원을 소개하며, “귀화식물과 자생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정원을 표현하고, 이 식물들이 공존해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지요. 내년 국립수목원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구사랑탐사대와 함께 할 ...
해조류를 먹어치우는 바닷속 해적 성게를 잡고, 바위에 직접 자생 해조류를 심어 독도의 바다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있어! 하지만 바다 생태계가 자연적으로 회복하길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어 모두 들어봤어. 독도의 해양생태계를 지키는 방법은? 독도에 사는 바다 생물을 지키기 위해 해양수산 ...
보호를 받지 않아도 자연 상태 그대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을 볼 수 있어요. 자생식물에는 우리나라 토착식물은 물론이고 오래 전 우리나라에 들어와 토착화된 귀화식물도 포함돼요. 축제 현장에 들어서면 ‘진입광장’에서 나비바늘꽃 군락이 만드는 분홍빛 장관을 볼 수 있어요. 바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