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의 정령인 연오랑과 세오녀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신라왕의 간청으로 세오녀가 일월의 정기를 모아서 짠 비단을 받아다 제사를 올리니 해와 달이 다시 밝아졌다. 우리민족은 전통 회화에서 십장생의 하나로 태양을 그릴 만큼 그 영원성을 숭배했다. 태극기의 중앙 태극은 태양의 형상이기도 ...
더디 오게 해달라고 염원하는 구절이다.부상은 조선시대의 민화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일월부상도(日月扶桑圖)라고 불리는 이 민화는 오동나무와 전나무 위에 해와 달을 각각 배치하고 그 둘레에 오색의 성스러운 기운을 묘사하고 있으며, 나무가 하늘에 닿아 있다. 우리는 민화를 통해서 선조들이 ...
양력과 더불어 우리 생활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음력. 음력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1895년(고종 32년)관보에는 다음과 같은 조칙(詔勅)이 실렸다.官報 號外詔勅三統의 互用하미 時를 因하야 宜를 制하미니 正朔을 改하야 太陰暦을 用하대 開國五百四年 十一月十七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