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산업의 발전 덕분에 온도, 움직임, 소리 등 다양한 물리량을 측정하는 센서가 우리의 일상에 깊게 뿌리를 내렸다. 휴대전화 안에도 기능 자체를 관리하기 위한 온도 센서는 물론이고 카메라, GPS, 소리, 움직임 등 여러 앱의 형태로 다양한 센서가 사용되고 있다. 아주 단순한 나침반도 센 ...
“전방에 사고 다발 구간입니다.”로버를 타고 삭막한 화성의 모래사막 위를 한창 달리던 때였다. 로버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장금’이 어처구니없는 경고를 보냈다. 목적지는 화성 정조 과학기지에서 1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언덕에 설치한 유리 온실인데, 화성에 사고 다발 구간이 어디 있단 말 ...
물과 기름을 밀어내며 피부로 숨을 쉬는 톡토기 선수! 톡토기의 피부를 모방해 피가 막히지 않고 흐르는 인공 혈관을 만들었다는데일리가 취재했어. 자기소개 부탁해. 안녕? 나는 작고 더듬이가 달린 절지동물 톡토기야. 썩은 나무 밑이나 늪처럼 서늘하고 습기 있는 땅에 살지. 톡토기는 폐가 ...
해를 거듭하면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 기후변화 감시기구가 올해 7월 중순까지의 온도가 역대 최고라는 관측 결과를 발표하자 UN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다”라고 발표하기도 ...
초전도 현상을 일으킬 수만 있다면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더 넓어진다. 한 예로 인공태양도 만들 수 있다. 태양과 같은 핵융합 반응을 구현하기 위해선 1억℃ 이상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핵융합로 안에 자기장으로 가두고 유지해야 한다. 이 자기장을 상온 초전도체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
현대 문명의 근간이라고 불리는 미적분은 무선통신 기기 설계, 로켓 발사, 인공지능, 감염병 예측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 그중 미분은 변화하는 양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세상의 모든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므로 이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미분이 꼭 필요하다. 이번 시간 ...
빛내고 있다는 사실을 과학동아를 통해 배웠다. 물론 그 시절에 핵융합 연구를 위해 인공태양 실험을 하는 현재의 모습을 상상하지는 못했다. 초중고 시절의 상상들이 무의식적으로 필자를 지금의 자리로 이끌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래서 지금 과학동아를 읽는 학생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다. ...
컬러와 흑백으로 촬영했으며, IMAX 흑백 필름으로 찍은 최초의 영화이다. 최초의 ‘인공태양’은 언제쯤 핵융합 기술은 무기의 관점에서는 두렵지만, 에너지 발전의 측면에서는 매우 이롭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의 가슴에 있는 아크 리액터는 초소형 핵융합로입니다. ...
‘그 계절’이 다가온다. 때론 시간당 100mm가 넘는 물 폭탄을 뿌리고(2022년), 때론 31일 연속 폭염을 선사하는(2018년) 여름 말이다. 2023년 여름도 만만치 않다. 5월 중순에 이미 한낮의 기온이 30℃를 돌파했고,엘니뇨 발생까지 예고됐다. 얼마나 더울지, 각 가정의 전기 요금은 안녕할지 예측해 봤다. ...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는 지름이 약 930억 광년인 구체다. 그 너머에 아무것도 없을지 아니면 무한한 우주가 펼쳐질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인간이 만든 우주 비행체 중에 가장 멀리 날아간 보이저 1호는 2023년 1월을 기준으로 지구로부터 약 160AU(*천문단위) 떨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