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등고래 한 마리가 배 주변을 돕니다. 그러더니 인간이 내는 고래 소리에 ‘꾸엉’ 응답합니다. 배 위 과학자들의 목적은 혹등고래와 대화를 하는 겁니다. 외계 지적 생명체와 대화하기 위한 전 단계로, 먼저 혹등고래와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는 거죠. 과연 혹등고래와 진짜 ‘대화’를 나눴을까 ...
일부 국가에게 경제적으로 이득을 줄지 몰라도, 기후적으로는 전 세계에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후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동항: 1년 내내 얼지 않는 항구 ...
최근에는 각국의 기상청뿐 아니라 미국 알파벳, 엔비디아, 중국 화웨이 같은 해외 유명 IT기업들까지 날씨 예측에 나서고 있어요.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말이죠. AI로 1분 만에 10일 예보 완성! 2023년 11월, 미국 알파벳의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딥마인드가 슈퍼컴퓨터 없이도 1분 만에 10일 치 ...
“매장 내에선 테이크 아웃 잔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2023년 한 해간 카페에 갈 때마다 듣던 이 안내, 2024년에는 듣지 못한다.2023년 11월 7일 환경부가 일회용 종이컵의 실내 사용 규제를 철회하고 플라스틱 빨대와 비닐봉투 사용을 제한하는 규제의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했다. 일회용품 규제 ...
‘지구온난화’ ‘에너지 위기’라는 말이 나온 게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십 수년 전에도 교실에서, 다양한 매체에서 다가올 미래의 문제로 심각하게 다뤘다. 하지만 행동은 없었다. 결국 미래의 문제는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현실이 됐다. 오늘날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를 피부로 느끼고 있을 청 ...
운하는 땅을 뚫어 물을 흐르게 해 배들이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물길이에요.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가 대표적이지요. 그런데 작년부터 비가 오지 않아 배들이 파나마 운하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73년 만에 가장 건조했던 파나마 2023년 초부터 파나마에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 ...
도시숲은 사람이 사는 곳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숲을 말해요. 공원, 저수지 등이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도시숲이죠. 10월 28일, 지구사랑탐사대 4개 팀이 세종시에 모여 도시숲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봄과 여름에 물총새를 관찰했어요!” 물총새는 머리의 청록색이 ...
미래세대도 기후행동에 동참해요! “지구가 너무 뜨거워지면, 밖에서 나가 놀 수 없을 거예요. 축구선수인 제 꿈을 어른들이 지켜 주세요.” 9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어린이들이 ‘기후 위기는 우리의 위기’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회의원, 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모인 토론 ...
과학마녀 일리가 기후 소송 재판관으로 참석했어. 미국 청소년들이 정부를 상대로 환경을 지켜달라고 소송을 걸었는데, 법원이 청소년들의 손을 들어줬대. 과연 청소년들이 정부를 어떻게 이길 수 있었을까? 자기소개를 부탁해! 난 이번 기후 소송에 참여한 미국 청소년 중 하나야. 우리는 2020년 ...
“저기다! 저기예요, 꿀록 탐정님!”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바다 위의 모든 어선에 대피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어요. 꿀록 탐정도 대피를 돕기 위해 바다로 나가보니, 벌써 파고는 거침없이 높아지고 경비선도 몰아치는 거센 바람에 춤을 추듯 흔들거렸지요. 그런데 바다 위 한가운데, 한 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