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일본의 세계적 자동차회사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신차‘프리어스’(Prius)를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엔진은 주행상태에 따라 전기와 휘발유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 효율이 높다. 더욱이 이 자동차는 스스로 주차하는 놀라운 편의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생물체에 ...
태양전지를 이용하는 무인기 헬리오스는 지난해 7월 태평양 상공에서 첫 시험비행을 끝냈다. 이 과정에서 고도 2만2천8백18m까지 올라가 당시 세계최고의 고도기록을 깼다. 상용제트기보다 3배나 높이 올라가도록 설계된 헬리오스 시제기는 미래에 비싼 통신위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생물체 ...
가이아 이론을 세상에 내놓은 사람은 영국의 '괴짜'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이다. 그는 자신의 전공인 대기화학뿐 아니라 천문학 기상학 지구과학 생태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편력하며 '가이아 이론'이란 독특한 가설을 만들어 냈다.과연 지구 이외의 다른 행성에도 생명체가 존재할까. 이 물음 ...
바이러스는 일반 세포보다 1백만배나 빨리 변화한다. 이같은 돌연변이는 바이러스가 살아남는데 결정적인 무기가 된다. 최근 이 돌연변이가 보여주는 '경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호기심이 강한 판도라가 금지된 상자를 열었을 때, 그녀는 이 세상의 모든 슬픔 ...
오늘의 한국인 과학자, 그들은 누구인가. '생명공학'을 통해 내일의 한국을 여는 일에 몰두하는 KIST 유전공학연구소 이대실 박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들어본다.대전에서 약 15분, 오는 8월의 개막을 앞둔 EXPO 전시관들을 오른편으로 두고 띄엄띄엄 각종 건물들이 들어선 대덕연구단지가 나 ...
고속 유전자증폭기 선보여30분이면 유전자 수 수십만배로 늘어난다.국내기술로 유전자증폭기를 만들었다. 유전자증폭기란 한 유전자의 크기를 확대시키는 것이 아니라 특정 유전자의 수를 수십만배로 늘리는 장치다. 시간만 충분하면 50만배까지 증폭시키는 것도 가능하다.미국에서 지난 88년에 처 ...
'게이지 이론'과 '매혹입자'로 소립자물리학연구의 선두에 서있던 이휘소박사는 77년 6월16일 급작스런 자동차사고로 사망했는데…1977년 6월18일 중앙일보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싣고 있다. '소립자물리학의 현대이론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한국 출신의 이론물리학자 벤자민 리 박사(42)가 16일 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