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2023] 생리의학상 - 대기만성의 mRNA백신과 꼭 닮은 과학자의 인생

과학동아 2023년 11호

교수 임용에도 실패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대학에 남아서 계속 연구를 수행했다. 그러다 운명적으로 대학에 새로 부임한 면역학자 와이스먼 교수를 대학 복사기 앞에서 만났다. 1997년의 일이다. 커리코 부사장과 와이스먼 교수는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며 mRNA를 유전자 발현체로 활용하기 위한 ...

[특집] 쓰임 다한 배터리가 모이는 곳 미래폐자원 거점수거 센터에 가다

과학동아 2023년 10호

무게가 2L 기준 평균 150kg 정도인 것과 비교해 보면 굉장한 무게입니다.재활용 vs. 재사용운명 가르는 3단계 평가 방문 당시 수거센터에는 대략 230개의 사용 후 배터리가 모여 있었습니다. 사용 후 배터리들은 상태 평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전거, ...

[기획] 머리카락으로 밝혀낸 베토벤의 사인은?

어린이과학동아 2023년 09호

! 따다다단~! 첫 소절만으로도 강력한 느낌을 주는 .이 곡을 만든 사람은 바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야. 베토벤은 생전 온갖 질병으로 인한 고통 속에서도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켰지.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팀이 200여년 만에 베토벤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

[기획] 베토벤 음악에 숨겨진 비밀!

어린이과학동아 2023년 09호

음악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은 1807년 베토벤이 거의 귀가 들리지 않을 때 작곡한 음악이야. 베토벤은 어떻게 청력이 점점 나빠지면서도 작곡을 할 수 있었을까? 베토벤이 썼던 도구들로 작곡의 비밀을 알아보자고!  청취 기계에 의지하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고고학과 외 국제 공동 ...

[일타 수맨스] 일타 강사가 말하는 ★수학 공부해야 하는 이유★

수학동아 2023년 07호

 요새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꽤나 품는 꿈이 있습니다. 고액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드라마 주 ... 잘 가르쳐 주이소”하더라고요. 잠에서 깼는데 너무 생생했어요. 수학 강사, 어쩌면 제 운명 아닐까요? 하는 데까지 열심히 해보려고요(웃음) ...

[누리호] 누리호 발사, 3일간의 현장

과학동아 2023년 07호

뒤 차근차근 다운로드를 해 시험했습니다. 하지만 이 세 번째 가설도 아니었습니다.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수정을 하고 처음 그리고 두 번째 시험까지는 정상 작동하다가 세 번째 시험에서 다시 오류를 일으켰습니다. 보통 반복 시험은 총 3회 실시한 뒤, 3회 다 성공하면 이를 성공이라 규정하고 ...

소리없는 전쟁의 새로운 국면들... 인간vs.곤충

과학동아 2023년 07호

모기 ‘프렌들리(Friendly)’를 개발했다. 친근한 이름과 달리 이 수컷 모기의 딸은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다. 옥시텍이 수컷모기의 유전자에 ‘tTAV’라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삽입했는데, 해당 유전자를 물려받은 암컷 모기는 모두 성충이 되기 전에 죽기 때문이다. 모기보다 바퀴벌레가 더 ...

[뉴스&인터뷰] 키를 결정하는 80%의 비밀...유전자 읽어 미래 키 알 수 있을까?

과학동아 2023년 07호

여기까지 읽은 여러분은 조금 헛헛한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우리의 운명은(적어도 키와 관련해서는) 수정란 시절부터 결정되는 게 아닌가 하고요.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건 아닙니다. 아직 언급하지 않은 20%도 그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

[이달의 책] 사랑 없는 미래에서 상상한 인간의 조건

과학동아 2023년 06호

퀴리부부의 연구와 전 세계의 무수한 석학들과 그들의 연구를 한곳에 모아 세계의 운명을 좌우할 핵무기를 개발해야했던 오펜하이머의 프로젝트는 과학이라는 이름을 제외하면 서로 무관한 것처럼 보인다. 지금 우리가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현대과학이 얼마나 큰 변화를 겪어왔는지 실감하게 ...

[러셀 탐구생활] 러셀의 삶을 뒤흔든 역설

수학동아 2023년 06호

발견합니다. 이번에는 ‘수학의 역설’이었지요. 그것은 첫 번째 역설만큼 러셀의 운명에 결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1901년 봄, 러셀은 크기가 가장 큰 집합이 존재할 수 없다는 독일 수학자 게오르그 칸토어의 증명을 접했습니다. 결론이 다소 비직관적이라고 느낀 러셀은 증명을 면밀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