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재미있는 펀딩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상공 30km 목표 아마추어 고체 추진 관측 로켓 개발’. 아마추어 로켓 개발을 위한 자금을 모으는 펀딩이었죠. 이 펀딩을 기획한 단체 ‘Overpace(오버페이스)’는 자신들을 “우주와 로켓을 사랑하는 고등학생 ...
중력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지구보다 훨씬 추운 우주. 그런데 지구와는 완전히 딴판인 환경, 우주에서도 멀쩡한 나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목련 나무야. 급기야 과학자들은 목련 나무로 인공위성을 만들려고 한대. 나무로 어떻게 인공위성을 만드는지 일리가 자세히 알아보고 올게! 자기소 ...
라이트 형제가 만든 동력 비행기는 전 세계 사람을 이어주는 출발점이 됐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만든 인쇄기는 유럽 사회의 지식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러한 세상을 바꾼 발명품은 호기심과 불편을 해결하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됐는데요. 제44회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 ...
기술과 산업의 발전 덕분에 온도, 움직임, 소리 등 다양한 물리량을 측정하는 센서가 우리의 일상에 깊게 뿌리를 내렸다. 휴대전화 안에도 기능 자체를 관리하기 위한 온도 센서는 물론이고 카메라, GPS, 소리, 움직임 등 여러 앱의 형태로 다양한 센서가 사용되고 있다. 아주 단순한 나침반도 센 ...
시원한 바람, 강렬한 햇빛이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을 경유해 장장 11시간 비행한 끝에 9월 29일 바쿠에 도착했다. 땅만 파면 천연가스와 석유가 나오는 불의 땅 바쿠에서 10월 2일부터 5일간 74번째 국제우주대회(IAC嘌nternational Astronautical ...
현대 천문학에선 여전히 풀리지 않는 난제가 많다.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큰 이슈는 ‘허블 텐션’이다. 허블 텐션은 똑같은 우주를 관측하는 방식에 따라 우주의 팽창률이 다르게 측정되는 난제다. 허블 텐션은 각 관측 데이터가 정밀해질수록 문제가 오히려 더 심각해진다는 점도 매우 독 ...
별은 질량에 따라 다른 최후를 맞이해요. 태양보다 작은 별은 서서히 식어 자그마한 백색왜성이 되고, 태양과 비슷한 크기의 별은 점점 팽창해 거대한 적색거성이 되는 단계를 거쳐 종착지인 백색왜성에 이르죠. 그간 과학자들은 별이 적색거성 단계가 되면 엄청난 에너지가 발생해 주변의 행성을 ...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중에는 ‘앤트맨’이란 캐릭터가 있다. 앤트맨은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핌 입자’로 물체의 크기를 바꿔가며 악당을 물리친다. 2023년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는 앤트맨 가족이 미지의 양자 영역 세계에 빠져버리고 무한한 우 ...
지구의 깊은 해저는 빛이 도달하지 않는 적막하고 어두운 공간입니다. 하지만 열수구● 주변엔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 숨쉬고 있죠. 두꺼운 얼음층으로 덮여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외계 바다에도 생명체가 숨어 있진 않을까요? 주스, 얼음 위성에서 생명체 가능성 찾는다! ‘골디락스 존’은 생 ...
2015년 1월 5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완성한 역대 최고 해상도의 안드로메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전체가 무려 15억 픽셀! 사진 속 영역의 규모는 약 4만 광년에 달한다. 한 장에 1억 개가 넘는 별, 수천 개의 성단이 담겼다. 별 하나하나가 구분되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모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