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EMDR)’은 정신과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다.환자가 과거의 공포 기억을 떠올릴 때 눈동자를 좌우로 움직이게 하면 정신적 외상이 치료되는 방법인데, 지금까지 정확한 과학적 원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IBS) ...
난민은 폭탄이 떨어지고 총소리가 오가는 전쟁터를 피해 전세계로 뿔뿔이 흩어졌어. 전쟁터라니 얼마나 끔찍했을까? 그런데 게임으로 이런 충격을 치료할 수 있대! 테트리스 게임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한다?2016년 독일 심리치료사 협회는 독일에 온 난민의 40~50%가 외상 후 스트레스 ...
SF영화 속에서만 가능할 것 같던 기억 이식이 실제로 일어났어요! 최근 미국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엔젤레스 캠퍼스 연구팀이 바다달팽이인 ‘군소갯민숭달팽이’에게 기억을 이식하는 실험에 성공했답니다.연구팀은 달팽이의 꼬리에 약한 전기 충격을 주며 이에 반응하는 훈련을 시켰어요. 총 10 ...
번 반복하면 반응 정도가 줄었다. 후버만 교수는 “연구결과는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5월 2일자에 실렸다. doi:10.1038/s41586-018-0078- ...
목숨의 위협을 느낄 만큼 강렬한 사건이나 사고를 겪은 뒤에는 심리적인 외상이 생긴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일명 ‘트라우마’다. 큰 사고를 당하고 나면 트라우마가 생기고, 비슷한 상황에 처하거나 유사한 이미지만 봐도 당시의 기억과 감정이 되살아난다. 트라우마는 겪어보지 못한 ...
테트리스 게임을 이용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 정신의학과 키아 노브레 교수와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임상신경과학과 에밀리 홈즈 교수팀은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목격한 71명 중 절반을 무작위로 뽑아 사고 여섯 시간 이내에 병원 ...
충격적인 경험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 조사하는 연구를 2015년부터 진행 중이다.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는 뇌에서 공포 반응을 주관하는 편도체와 관련이 있다. 하지만 최근 뇌과학에서는 어느 한 부위가 활성화돼서 특정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위가 동시에 ...
가상현실은 단어 그대로 가짜 체험이다. 현실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일을 사람의 시각, 청각, 후각과 같은 감각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현실처럼 만든 시공간에서 체험한다. 이 가상공간은 두뇌가 인식하는 방식이나 생체 신호를 흉내 내서 만든다.가상현실은 1930년대에 군사 훈련 시 ...
증명해 2006년 논문으로 발표했다(doi: 10.1097/00004583-200404000-00005). 대상이 된 아이들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이 명확했고, 90% 이상은 성적인 학대와 신체학대를 함께 받았다.연구팀은 절반 가량의 아이들에게는 기존에 많이 쓰이던 아동중심치료(CCT•Child-Centered Therapy)를, 나머지 아이들에게는 ...
동그라미가 빼곡히 들어차있는 그림, 뾰족한 바늘 끝. 이것들이 당장 누군가를 해치는 것도 아닌데 어떤 사람들은 극심한 공포를 느낀다. 고소공포증, 선단공포증, 환공포증 등 흔히 생각하는 공포증은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이라 불린다. 하도 많다보니 공포증이 흔한 것 같지만 우리나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