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논해 음악으로 표현했어요.”노엘은 당시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서 결정한 ‘열대저기압 제16호’로, 최저 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 1hPa=0.000987 기압), 최대 풍속은 1분 평균 35m/s, 최대 지름이 780km였으며, 인명 피해자는 모두 163명이었다.미에바크는 노엘이 본격적으로 허리케인으로 분류된 1 ...
며칠 전 뉴스에서 미국에 토네이도가 왔다고 했어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에는 토네이도가 없잖아요. 태풍과 토네이도는 뭐가 다를까요? 임윤호(고양 문촌초 4)태풍태풍은 북태평양 서쪽에서 만들어지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풍속이 초속 17m보다 강한 바람과 세찬 비를 내리게 하는 거대한 ...
과학은 딱딱한 설명과 어려운 수식으로 된 분야일까. ‘과학동아’ 독자라면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알기 쉬운 인포그래픽을 접하고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과학 시각화는 사실 전통이 꽤 오래됐다. 지난 봄부터 여름까지 영국 대영도서관에서 개최됐던 전시 ‘아름다운 ...
01월 8일(현지시각) 미네소타 주는 영하 37℃로, 미국 전역에서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도 영하 20℃ 이하로 뚝 떨어졌다. 특히 바람이 강한 일리노이 주와 인디애나 주, 미시간 주 등은 체감온도가 영하 40~50℃까지 떨어졌다.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90세 노인이 눈에 묻힌 ...
가을을 넘어 겨울을 향해 가는 11월, 난데없는 슈퍼태풍 소식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어요.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른 순간 풍속을 기록한 태풍 ‘하이옌’이 11월 8일 필리핀 중부를 강타해 어마어마한 피해를 냈거든요. 하이옌이 필리핀에 머문 시간은 단 이틀. 하지만 이 때문에 최소 1만 ...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11월 초 필리핀 중부를 강타했다. 현재까지 사망자와 실종자를 합치면 5000여 명에 이른다. (이 자리를 빌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더 심각한 문제는 태풍 하이옌의 등장으로 우리나라에도 슈퍼태풍이 올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점이다. 올해 우리나라엔 사실상 태풍 ...
7월 하순경 여름장마가 끝나고 8월 중순경 늦장마가 시작되기 이전. 장마가 쉬는 이 때 도시 내부 콘크리트 표면 온도는 50℃ 이상으로 올라간다. 아열대 건조 사막 표면과 유사한 고온 상태다. 도시 외곽의 녹지 지역에서는 식물의 증발산 작용에 의해 대기 중 습도가 적절하게 유지된다. 대기 중 습 ...
지난해 12월 눈이 많이 온 이유는?눈이 많이 온 만큼 강수량도 늘어났다. 12월 강수량은 60.4mm로 평년(1981~2010년 평균)보다 2.6배나 증가했다. 눈이 많이 오면 봄가뭄이 안 들어 보리 농사가 풍년이라는데 올 봄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그러나 평균 기온이 영하 1.7℃(서울은 영하 4.1℃)인 만큼 눈이든 ...
지구 대기의 대순환지구는 태양복사에 의해 위도별로 부등가열된다. 그 결과 공기는 적도 부근에서 상승해 대류권계면에 이른 뒤 상층에서 극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상층에서 기압경도력이 남에서 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극으로 이동하는 공기는 점차 전향력의 영향을 크게 받기 ...
태풍, 허리케인…, 위치만 다를 뿐 대표적인 열대저기압이다. 인공위성 사진을 보면 회오리 형태의 구름 모양이 선명하다. 이런 소용돌이가 바다 위에만 있을까. 그렇지 않다. 모든 바다 속에는 크고 작은 소용돌이 ‘에디(Eddy)’가 언제나 존재한다. 에디는 크기가 반경 몇 십m에서 100km가 넘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