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캐고 지질학자!] 석회암에 찍힌 네모난 자국의 정체는? 태백 구문소

어린이과학동아 2022년 12호

침식했고, 그 결과 물길이 절벽을 뚫으면서 멋진 통로가 생겼습니다. 산을 뚫은 모양의 연못인 구문소가 탄생한 거죠. 그런데 구문소 바로 왼쪽에는 동굴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일본인들이 석탄을 운반하기 위해 사람과 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뚫어놓은 터널이지요. 그래서 ...

[헷갈린 과학] 모네의 정원에 핀 꽃은? 수련 VS 연꽃

어린이과학동아 2022년 12호

계절에 따라 빛이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냈죠. 이후 모네는 19세기 후반부터 자신의 정원 연못에 떠 있는 수련을 계속 그리기 시작했어요. 모네는 192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무려 250여 점의 수련 작품을 남겼답니다.  연꽃연꽃도 수련처럼 물속 땅바닥에 뿌리를 내린 식물이지만, 하나씩 자세히 ...

[파고캐고 지질학자]강 따라 흐른 용암의 흔적을 찾아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여행

어린이과학동아 2022년 10호

쉽지만, 안에 들어가서 보면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게 됩니다. 폭포가 에메랄드빛 연못으로 떨어지고 있고, 그 옆 동굴에 현무암 주상절리가 펼쳐져 있거든요. 예전에는 이 동굴에서 수백 마리의 비둘기가 겨울을 보냈다고 해요. 그래서 비둘기낭폭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용암이 한탄강물에 ...

[시사기획] 기후위기에 잠긴 도시 ① 서울 한복판 ‘아포칼립스’ 빗물터널은 도시를 홍수에서 구원할까

과학동아 2022년 09호

쉽습니다. 경복궁을 지을 때도, 커다란 연못 두 개를 마련했고, 사찰을 지을 때도 연못을 만들었죠. 자연을 개발해 땅을 만들었으니, 그 땅의 유출계수를 유지하기 위한 책임을 진 거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빗물 저금통을 마련해 빗물을 모으고, 이를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다목적 분산형 ...

[지구사랑탐사대] 지사탐의 봄은 도롱뇽의 산란으로 시작된다!

어린이과학동아 2022년 08호

밝게 비추어야 발을 디딜 수 있을 정도로 깜깜했어요. 두 사람은 낮 동안 미리 찾아둔 연못에 해드랜턴으로 불빛을 비췄어요. 그러자 낮에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던 도롱뇽이 수없이 많이 나타나 물속에 바글바글했어요. 매미와 양서류를 연구하는 배윤혁 연구원은 “수컷 도롱뇽은 물속 나뭇가지 ...

0.05mm로 그린 꽃과 새 통일신라 금속공예 미스터리

과학동아 2022년 08호

재위 661년~681년)은 현재 경주 일대에 대규모 토목공사를 벌였다. 674년에는 궁궐 안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짐승을 기르기도 했다. 679년에는 태자가 머무르는 동궁을 지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동궁과 월지의 권역과 성격을 규명하기 위한 학술 발굴조사를 ...

접어, 접어~! 내 손으로 만드는 종이 세계

어린이수학동아 2022년 06호

+ 본책 14쪽과 함께 보세요! 파피는 페퍼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페퍼가 사는 종이 세계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연못 속의 고래부터 페퍼의 공룡 친구 티라노사우루스까지.... 여러분도 파피와 함께 새로운 ‘종이의 세계’를 지어 보세요.    

[이달의 책] 미스터리한 글귀를 과학지식으로 풀다 외

과학동아 2022년 06호

길가에 버려진 붓꽃과 물옥잠을 가져다 심는다. 돌을 쌓아 작은 동물들이 욕조 연못에 올라갈 계단을 만들기도 한다.그렇게 빈틈이 채워지자 정원에 수많은 곤충과 동물들이 제 발로 찾아오기 시작한다. 장작더미는 파충류의 보금자리가 되고, 쌓아둔 나뭇가지에는 두꺼비와 고슴도치가 와서 쉰다. ...

[우주순찰대원 고딱지] 친절한 우왁족과 거대 괴물 부르르

어린이수학동아 2022년 04호

설명했습니다. “부르르는 가끔 땅 위를 향해 오줌을 발사한다. 그 오줌이 땅에 고여서 연못이 되는데, 우리는 그 오줌을 퍼다가 집을 따뜻하게 덥힌다.”“자, 잠깐만요. 그럼 아까 우리가 몸을 데운 온천이….”딱지가 더듬거리며 해롱 선장과 용용을 돌아보았습니다. 둘 다 토할 것 같은 표정을 ...

[드론으로 본 제주] 제주의 역사를 품다

과학동아 2022년 03호

경관 면에서 으뜸으로 뽑히는 곳이 천지연폭포다. 천지연은 ‘하늘과 땅이 만나 이뤄진 연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에 걸맞게 폭포 길이는 22m, 폭포의 물이 떨어지는 못의 깊이는 20m에 달한다.천지연폭포의 절벽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져 이동과 침식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됐다.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