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교의 대표적인 활동은 하루 동안 10개의 소수 관련 게임을 진행하는 두뇌 게임 서바이벌 ‘더 프라임’이다. 매년 열리는 교내 행사로 10차전을 거쳐 최후의 승자 한 명을 가린다. 게임은 모두 소수교 부원이 짠다. 할리갈리, 마피아, 오목게임 등 각종 게임을 소수와 연관시켜 변형해서 만든다. ...
프레젠테이션 자료 제작의 마스터로 거듭나야 함은 물론, 정부나 기업에서 제시하는 연구과제를 얻기 위해, 연구비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증빙 서류를 수십수백 장 써내야 한다. 갑자기 고장난 연구실 실험 장비도 무사히 고쳐야하고, 지도교수 강의 보조도 해야한다. 대학원 수업을 듣고, 수업 ...
목재를 활용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립산림과학원의 2023년 연구과제 제안에서도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을 높이는 목적으로 나무 인공위성 아이디어가 나왔다. 최종 선택을 받진 못했지만 말이다. 산림청에서는 현재 목재를 북극, 남극, 심해 등 극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
물리학자를 꿈꿨고 물리학의 길을 걷고 있다. 내 이름에 ‘물리학자’라는 단어가 붙을 때의 기분은 여전히 어색하지만 그것이 내 정체성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임은 분명하다. 지금 기초과학연구원 희귀 핵 연구단에서 일하기까지의 시간은 지난하면서도 즐겁고 보람됐다. 내 현재와 과거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이 있어요. 내가 상대에게 친절을 베풀어야 상대도 나에게 친절을 베푼다는 뜻이죠. 지난 10월 27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앤서니 포모 박사팀은 기니개코원숭이도 상대가 이전에 한 행동에 따라 호의를 베푼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
두 발 달린 로봇을 발로 뻥 차면 어떻게 될까?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꽤 정교한 기술이 필요해. 우리가 겪는 다양한 실패를 연구하는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와 태양계의 방패 역할을 하는 목성에 대한 영상도 함께 준비했으니 같이 보자고~! 로봇은 어떻게 안 넘어지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실패라는 말 앞에 두려움부터 앞서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최근 KAIST 학생들이 자신의 실패를 나서서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고, 저명한 수학자의 실패담도 알아보겠습니다. “2018년 박사과정 때 폐암의 뇌 전이를 연구하면서 우스갯소리로 ...
시간을 ‘흐른다’고 표현하는 것은 붙잡아둘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2023년이 왔다가, 지나가고 있다. 과학은 2023년을 기억할만한 성과와 이슈를 남겼다. 모두를 놀라게 했고, 기쁘게 했고, 또 씁쓸하게 만들었던 10개의 과학이슈를 정리했다. 함께 2023년을 되돌아보자. ① 생성형 AI 챗GPT 사용자 1 ...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은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이라고 합니다. 2022년 한 해에만 약 72만 건의 항공기 이착륙을 처리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하루 동안 이착륙이 약 1800번 이뤄진다는 뜻입니다. 수많은 비행기가 공항 주변을 둘러싼 가운데, 비행기들은 어떻게 충돌하지 않고 차례 ...
디아코니스 교수의 연구결과가 발표된 이후 지금껏 이 예측이 옳다는 것을 보이기 위한 여러 통계적인 실험이 있었다. 하지만 규모 면에서 부족했다. 디아코니스 교수는 D-H-M 모형을 실험으로 입증하려면 약 25만 번 이상 동전 던지기를 수행해야 한다고 추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최근 네덜란드 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