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난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는 국내 기업들이 있다. 코로나19 진단과 예방에 관련된 물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마스크, 소독제, 진단키트 등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우수성이 확인되면서 ‘K-바이오’의 위상이 재평가됐고, 해외에서도 각종 러브콜이 쏟아지고 ...
2020 브레이크스루상 수학 부문 수상자로 알렉스 에스킨 미국 시카고대학교 수학과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ㅁ 브레이크스루상은 기초물리학과 생명과학, 그리고 수학까지 세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미국의 영화상인 오스카상만큼 화려한 시상식을 열어 ‘과학계 오스카상’이라 불리지요. ...
국회의원이 된 과학자, 과학 현장의 목소리를 높이다 _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 여성가족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그리고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인공지능(AI) 소위원장까지.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2018년 한 해 누구보다 바쁘게 일했다. 누군가는 반드시 과학기술계 현장의 목 ...
올해 6월, 대구 지역 수돗물에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 과불화옥탄산(PFOA) 등 과불화화합물이 높은 농도로 검출돼 파장이 일었습니다(과학동아 8월호 ‘대구 덮친 과불화화합물 공포’ 참조). 환경부는 즉각 과불화화합물의 오염 원인을 차단했습니다. 이후 해당 하수처리시설에서 과불화화합 ...
전 세계 350여 명의 사람들은 현재 영하 196도의 차가운 공간에 잠들어있다.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소망은 같다. 의학기술이 발전한 먼 훗날 다시 깨어나 새로운 삶을 찾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은 이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선물할 수 있을까. 인간의 죽음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심장이 기능을 멈 ...
혼자 밥이나 술을 먹는 사람들, 이른바 ‘혼밥혼술족(族)’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세태에 대해 개인 간 유대관계가 끊어졌다는 우려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라고 보는 시각이 맞선다. 정작 걱정할 건, 그들의 건강이다.‘혼밥’과 ‘혼술’의 인기가 여전하다. 다양한 1인 메뉴가 출시됐고 식 ...
‘빅데이터 선거’. 2012년 미국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재선캠프가 들고 나온 색다른 선거전략이었다. 오바마 캠프는 대선 18개월 전부터 IT전문가 300여 명을 영입했다. 2억 명에 이르는 유권자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링크드인 같은 소 ...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서로 특허를 침해했다며 몇 년째 법정 다툼을 하고 있다. 어떻게 결정 나느냐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 이뿐 아니다. 평생 개발한 기술을 특허를 내지 않아, 경쟁사에게 무너지는 중소기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허는 기업의 생명을 지켜주는 방패이 ...
논문에 따르면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교수팀은 사람의 피부세포(체세포)를 기증받은 난자(생식세포)와 결합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 이 배아줄기세포는 원래의 피부세포 유전자와 똑같다.배아줄기세포는 수정란이 분열하면서 만들어지는 가장 초기의 줄기세포로 근육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핵은 정말 위험하다는 사실과 함께 인간이 핵을 완벽하게 다루는 데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다는 점이다. 정부와 원자력 전문가 집단이 ‘비밀주의’ 성향이 강해 소통이 부족하고, 이 때문에 신뢰가 떨어져 대중이 느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