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대구 지역 수돗물에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 과불화옥탄산(PFOA) 등 과불화화합물이 높은 농도로 검출돼 파장이 일었습니다(과학동아 8월호 ‘대구 덮친 과불화화합물 공포’ 참조). 환경부는 즉각 과불화화합물의 오염 원인을 차단했습니다. 이후 해당 하수처리시설에서 과불화화합 ...
전 세계 350여 명의 사람들은 현재 영하 196도의 차가운 공간에 잠들어있다.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소망은 같다. 의학기술이 발전한 먼 훗날 다시 깨어나 새로운 삶을 찾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은 이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선물할 수 있을까. 인간의 죽음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심장이 기능을 멈 ...
혼자 밥이나 술을 먹는 사람들, 이른바 ‘혼밥혼술족(族)’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세태에 대해 개인 간 유대관계가 끊어졌다는 우려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라고 보는 시각이 맞선다. 정작 걱정할 건, 그들의 건강이다.‘혼밥’과 ‘혼술’의 인기가 여전하다. 다양한 1인 메뉴가 출시됐고 식 ...
‘빅데이터 선거’. 2012년 미국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재선캠프가 들고 나온 색다른 선거전략이었다. 오바마 캠프는 대선 18개월 전부터 IT전문가 300여 명을 영입했다. 2억 명에 이르는 유권자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링크드인 같은 소 ...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서로 특허를 침해했다며 몇 년째 법정 다툼을 하고 있다. 어떻게 결정 나느냐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 이뿐 아니다. 평생 개발한 기술을 특허를 내지 않아, 경쟁사에게 무너지는 중소기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허는 기업의 생명을 지켜주는 방패이 ...
논문에 따르면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교수팀은 사람의 피부세포(체세포)를 기증받은 난자(생식세포)와 결합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 이 배아줄기세포는 원래의 피부세포 유전자와 똑같다.배아줄기세포는 수정란이 분열하면서 만들어지는 가장 초기의 줄기세포로 근육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핵은 정말 위험하다는 사실과 함께 인간이 핵을 완벽하게 다루는 데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다는 점이다. 정부와 원자력 전문가 집단이 ‘비밀주의’ 성향이 강해 소통이 부족하고, 이 때문에 신뢰가 떨어져 대중이 느끼 ...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과학과 기술의 세계에는 새로운 것과 모방, 그리고 승자와 패자가 존재한다. 새로운 기술 또는 기계를 발명하거나 발견한 사람은 손쉽게 부와 영예를 거머쥐는 경우가 많다. 마리 퀴리가 두 개의 원소에 ‘라듐’, ‘폴로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프 ...
크기 가로 4.1cm, 세로 4.1cm, 두께 1.2cm | 배터리 USB 충전 방식의 리튬 폴리머 전지 | 부가기능 게임, 보이스레코더, FM라디오 | 메모리 크기 2GB, 4GB | 재생시간 최대 12시간‘살아 있는’ MP3플레이어가 새로 나왔다. 천보전자가 12월 새로 출시한 얼라이브(alive)MP3플레이어 ‘tting(띵)’은 음질은 물론 기능 ...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는 공학 계열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가부장적 관습과 기계와 장비를 다루는 일이 여성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인식이 뒤섞인 결과다. 하지만 최근 들어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우선 학부 공학계열에 진학하는 여학생이 꾸준히 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