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합론과 컴퓨터 과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SNS가 인터넷에 올라온 논문 하나 때문에 떠들썩했습니다. 민감도 추측이라는 컴퓨터 과학 분야의 오랜 추측을 이 분야 연구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결하게 증명한 겁니다. 답이 ‘예’ 또는 ‘아니오’ 둘 중 하나로 나오는 ...
수학적 논리력은 SW 개발에서 어떻게 힘을 발휘할까? 코딩 경험 없이 어릴 때부터 수학 외길을 걸어 에르되시 수* 3 보유자이기도 한 최호진 연구원은 어떻게 SW 기업에서 일하게 됐을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일하는 회사는 어떤 곳인가요?티맥스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
안녕? 난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이야. 우주의 절반을 날려버렸던 타노스는 사라졌지만, 내가 없었던 5년 동안의 일들을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어. 하지만 나도 어벤져스이니 악당을 물리치는 일만큼은 멈출 수 없지. 내가 어떻게 악당들과 싸울 수 있는지 그 힘의 원천을 수학으로 하나하나 풀어 설명 ...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희대의 사건들, 미스터리에 싸인 역사적 사건들, 그 속에 있는 진실을 파헤치는 신기한TV 수프라이즈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에 퍼져있는 수십만 명의 수학자가 사실 거슬러 올라가면 고작 24개의 가족으로 분류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접수했습니다. 함께 들어가 보시죠. ...
수학자들은 자연수 전체에서 일부만 뽑아 그 수들이 어떤 성질을 가지는지 살핍니다. 그 수들에 색깔도 칠해보고, 더해도 보고, 등차수열도 만들고 말이죠. 최근 이런 숫자 뽑기에 관한 적어도 40년 묵은 문제가 풀렸습니다.자연수 전부를 빨강과 파랑 2가지 색깔 중 하나를 골라 그 색으로 나타냅니 ...
파티에 손님을 초대하려고 합니다. 서로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수는 어느 정도 돼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을까요? 일명 ‘파티 문제’라고 불리는 ‘램지 수’ 연구에서 새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러분은 램지 수에 대한 업적으로 아시아 최초로 ‘풀커 ...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은 강제 수용소에서 일하거나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헝가리 수학자 투란 팔 역시 벽돌공장에서 강제노동했는데요, 그 순간에도 수학 문제를 제기해 지금까지 연구되고 있습니다. 헝가리의 유명한 수학자 투란 팔은 에르되시 팔과 함께 46년 이상 공동 연구했 ...
아~! 이렇게 쉬워 보이는데 못 푼다는 말인가. 여러 후배 수학자를 좌절하게 한 ‘콜라츠 추측’. 나 오일러도 모르겠다~! 300년을 넘게 산 경험으로 봤을 때, 힘을 모으면 언젠가 그 진가가 발휘되지! 그래서 준비했다. 오일러 프로젝트! 당대 최고의 수학자도 풀지 못해 어렵기로 악명 높은 수학 ...
미국 수학 잡지인 ‘월간 미국 수학’에는 독자가 만든 문제를 엄선해 소개하는 코너가 있습니다. 이중에 몇몇 문제는 수학 연구로 발전해 계속해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 소개할 문제 역시 1967년에 독자가 만든 문제와 관련이 깊습니다. KAIST 수리과학과 건물 1층에는 수학도서관이 있 ...
그리스의 수학자 에우클레이데스(유클리드)가 ‘기하학 원론’이라는 평면 기하 교과서를 쓴 지 1700여 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미해결인 평면 기하 문제가 많습니다. 이번 호에 소개할 문제 역시 그중 하나입니다. 1950년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가 만든 문제로, 최근 영국의 생물학자인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