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해야 할 것 래빗홀 컴퍼니의 기술이 완벽한 건 아닙니다. 인정합니다.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의 장원준 기술연구원은 “양자역학의 대전제가 있다”며 “양자의 길이를 재려고 하면 길이 말고 다른 정보는 모르게 돼버린다”고 했습니다. 장 기술연구원은 이어 “마치 컵에 액체가 들어있는 ...
저는 제가 탐험가라고 생각해요. 이 세상엔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게 너무 많아요. 저와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의 연구원들은 원자가 서로 어떻게 의사소통하는지 알고자 하는 여정에 뛰어들었죠. 제 꿈은 양자나노의 세계에서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 새로운 발견을 해내는 것이에요. 엄청난 발견을 한 ...
디스플레이, 이제 종이처럼 접는다!디스플레이를 종이처럼 마음대로 접을 수 있는 날이 올까요? 9월 24일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김대형 부연구단장과 현택환 단장 공동연구팀은 종이처럼 자유롭게 접을 수 있는 3차원 양자점 디스플레이(QLED)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QLED는 액정 ...
◇ 꽤어려워요 | 기초과학의 힘, IBS 나노화학 분야의 연구자라면 누구나 소원하는 기술이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나노입자를 원자 수준에서 3차원으로 보는 것이다. 나노입자를 구성하는 원자 하나하나의 배열과 상호작용이 나노입자의 성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가령 나노입자의 원자 배열 ...
개별 원자를 또렷이 관찰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를 이끈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양자나노과학연구단장은 “해상도를 기존 대비 100배 이상 끌어올렸다”며 “앞으로 단백질 등 복잡한 구조의 분자에서 원자 하나하나의 스핀 상태를 시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i:10.1038/s41567-019-0573 ...
‘바닥에는 풍부한 공간이 있다(There’s plenty of room at the bottom)’.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1959년 12월 29일 캘리포니아공대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에서 이런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내용은 개별 원자와 분자를 조작하 는 과정에 대한 것이었다. 아직 물리학이 발견하지 못한 엄청나게 작 ...
즉 그만큼 원자의 집적도를 높여 메모리를 작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최태영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연구위원은 “지금까지 상영된 전 세계 모든 영화를 USB 메모리 한 개 크기의 칩에 담고도 남을 만큼 집적도가 높다”며 “앞으로 메모리 산업은 누가 더 작은 칩에, 더 안정적으로 정보를 ...
2017년은 ‘양자컴퓨터의 해’로 기록될 것 같다. 정보기술(IT) 업계를 좌지우지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양자컴퓨터 개발이 올해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3대 IT 공룡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잇달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고 있다. IT 업계가 주도하는 ‘양자컴퓨 ...
설명했다.원자메모리칩, 양자컴퓨터 구현의 출발점연구를 이끈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양자나노과학연구단장(이화여대 물리학과)은 “두 가지 스핀 상태가 공존하는 양자 제어 연구가 진행되고, 원자 하나에 입력된 정보를 좀 더 높은 온도에서도 읽고 쓸 수 있게 되면, 향후 양자컴퓨터의 디지털 ...
앞으론 피부를 통해 스마트폰 화면을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최근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 현택환 단장과 김대형 연구위원팀이 스티커처럼 피부에 붙일 수 있는 얇은 디스플레이를 개발했거든요. 이 디스플레이는 두께가 약 2.6㎛(마이크로미터, 1㎛는 1m의 100만분의 1) 정도로, 머리카락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