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개기일식이 있는 날이에요.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신비한 광경이라서 과학자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번 개기일식에 기대를 하고 있지요.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다고 해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터키나 이집트와 같이 일식을 볼 수 있 ...
달력을 한 장 넘기며 ‘5월’이라는 글자를 보는 순간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훈훈해진다. 그러나 가만히 좀더 생각해보자. 과연 아무런 이유 없이 그런 기분이 드는 것일까. 무슨 이유 때문일까.아마도 ‘5월’이라는 글자를 보는 순간 뇌리를 스치는-어린 시절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받고 ...
올해도 어김없이 1년에 3백65일이 준비돼 있다.하지만 항상 1년이 3백65일은 아니다. 화석과 암석 속에 숨겨진 1년 일수의 비밀을 만나보자. 또 미래의 1년 일수를 예측해보자.200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공휴일이 몇일이나 되는지 알아보기위해달력을 뒤적였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누구 ...
날씨가 좋다면 매일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달. 흔히 보이기 때문에 관측하는데 소홀하기 쉽지만 맨눈이 아닌 쌍안경으로 본다면 흥미진진한 세계가 펼쳐진다. 지구의 하나뿐인 위성이자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을 새롭게 즐겨보자.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인 저녁 노을마저 떠날 채비를 할 무렵, 홀연 ...
봄을 알리는 사자자리는 동양에서는 누런 용, 즉 황룡으로 등장한다. 바로 헌원 별자리다. 옛 전설에는 용이 몸을 한번 틀면 비가 온다고 하는데, 헌원이 나타난 봄에 비가 오는 것도 이 때문일까.3월의 밤하늘은 봄철 별자리들이 서서히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별자리하 ...
서양이 별자리점이 보편화된 요즘이다.이에 토대가 되는 별자리는 3천년 전 처음 정해졌던 황도 12궁.하지만 현재는 별자리 위치가 많이 달라졌는데….가을밤 황도 별자리가 들려주는 얘기에 귀기울여보자.요즘 신문이나 잡지를 넘겨보면 별자리운세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이 태어난 날짜에 ...
별 사이의 움직임 따라가기우리는 흔히 ‘지구는 둥글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지구가 둥근 모습을 보지 못한 채 평평한 지면으로만 보인다. 코페르니쿠스 덕분에 지구는 태양 주위를 1년에 한번씩 공전하면서 자신도 자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는 지구가 자전 ...
오늘날 미터법은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통적인 계량 단위들이 사용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공식적인 문서들에서는 미터법만을 사용한다. 양을 측정하는 단위는 일종의 사회적 약속이요, 관습으로 굳어진 것이므로 새로운 단위를 사용하는 데는 많은 저항이 따른다.이러한 저항에도 불구 ...
3월6일은 경칩이다. 흔히 땅 속에 숨은 벌레가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한다. 달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2월 4일에 입춘, 19일에 우수라 쓰여 있고, 3월 6일에 경칩, 21일에 춘분이라 표시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이들이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써왔던 절기인데, 실상 계절이 변화하는 것을 ...
요즘 우리나라를 강타하고 있는 인터넷 열기는 이 방면에 종사하는 인사들조차 놀랄 만큼 위력적이다. 이같은 붐은 기본적으로 '정보화'란 사회적 요구에 때맞추어 누구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어느 정도 조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현상으로만 보자면 우리도 이제 본격적인 정보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