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데 엔딩이 답답해요ㅋㅋ. 한달을 어떻게 기다리지….” 전지적 독자위원회(전독위) 1기 이건희 독자위원이 보내온 2월호 ‘네, 그래서 이과가 일해봤습니다’ 코너 후기입니다. 기자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애를 태우는 데 성공했단 뜻이니까요(후후). 이야기는 위 ...
“흥미롭게도, 자바긴팔원숭이 가족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의 사회적 학습을 했다. 각 가족의 막내들은 치밀하게, 엄청난 집중력으로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배웠다.”-2021년 2월 18일, 필드에서 작성한 일기 중 발췌-비인간 영장류의 사회적 학습, 즉 단체 생활을 하며 누구에게 ...
“코끼리는 열대에 사는 동물이잖아요? 왜 굳이 추운 냉장고에 넣으려고 하는 건가요⋯? 한국의 겨울은 코끼리가 감기에 걸릴 수 있어 사육사들이 특히 신경 쓰는 시기거든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기 전, 우선 실험대상을 확보해야 했습니다. 지난 1월 10일, 서울대공원 코끼리사를 찾았습니다. ...
북부흰코뿔소는 코끼리 다음으로 가장 큰 육상동물입니다. 최대 몸길이 4m에 몸무게는 2.3t(톤)에 달하며, 아프리카 대륙 사하라 사막 남부에 있는 동부, 중부 아프리카에 넓게 서식하던 동물이지요. 하지만 서식지 파괴와 밀렵 때문에 북부흰코뿔소는 멸종위기에 처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 ...
고대 인류가 처음으로 한 요리는 바로 직화구이입니다. 불에 익힌 고기와 채소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소 흡수도 훨씬 잘 돼요. 한번 살펴볼까요? 맛있게 먹으니 뇌를 쓸 시간이 많아졌다! 작년 11월,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의 고고학자 이리트 조하르 박사팀은 고대 인류가 78만 년 전부터 ...
*인간과 비인간 영장류는 얼마나 같고 얼마나 다를까요. 야생의 숲부터 동물원까지, 비인간 영장류가 보여주는 진화적 연결고리를 앞으로 6화에 걸쳐 연재합니다.2017년 7월 12일 / 오늘의 긴팔원숭이 가족: A가족 / 날씨 맑음 “열대우림 속 나무들로 하늘마저 가려진 이 숲 속에서 마침내 미지의 유인 ...
“이게 말로만 듣던 솔방울털버섯이구나!”올해 6월, 특별한 버섯을 보기 위해 제주도 사려니숲길을 찾았습니다. 사려니숲길에서 다른 버섯을 촬영하기 위해 땅바닥에 엎드려 있었는데, 앞쪽의 솔방울에 웬 털 난 버섯이 불쑥 자라 있더라고요. 바로 솔방울털버섯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처럼 ...
옆에는 국립생태원 등 기관과 곰보금자리프로젝트 같은 생태 단체들도 함께했죠. 한글로 야생동물을 그리는 진관우 작가의 작품 전시도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민물고기 부스를 운영한 성무성 연구원은 “기록하지 않으면 소리없이 사라진다”며 시민과학자들의 참여를 응원했어요. 이날 ...
동물원(주토피아)에서 동물 복지와 보전을 담당합니다. 동물원을 통해 사람들이 야생동물과 자연의 매력을 발견하고 함께 보호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의 이다솔 기자가 우리동네 동물원 수비대(우동 수비대) 기사로 전 세계 과학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2 AAAS 카블리 과학 저널리즘상 어린이 과학뉴스 부문 은상을 수상했어요. AAAS 카블리 과학 저널리즘상은 과학언론 최고 권위의 상이에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는 세계 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