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지만, 인간이 가장 출출함을 느낀다는 저녁 10시.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켭니다. 매콤달달한 떡볶이가 한 접시에 1만 원, 그런데 배달비가 5000원입니다. 아참, 실수했습니다. 배달지를 집이 아니라 안드로메다 은하로 설정했나 봅니다.집에서 겨우 ...
우리는 우주란 깊은 바다의 수면을 바라보며,그 안에 숨겨진 법칙을 탐구하는 오랜 숙명을 충실히 따라왔다. 그러나 탐구를 계속할수록 기존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우주의 모습들이 속속 제시됐다.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과학자들은 새로운 물질의 존재를 예견했다. 인류가 가진 가장 밝은 눈 ...
가을엔 이웃 은하로 여행을 떠나요!우리은하는 백 개 이상의 은하가 모여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는 국부은하군에 포함돼 있어요. 국부은하군에 있는 은하 중에서도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M31)는 매우 큰 편이에요. 안드로메다 은하에는 약 1조 개의 항성이 있어 가장 크고, 우리은하는 최대 4 ...
가을철 북쪽 밤하늘에서는 페가수스자리를 볼 수 있어요. 페가수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로 날개 달린 말의 모습을 하고 있죠. 페가수스의 몸통은 네 개의 별로 이뤄져 있는데, 이를 가을철 대사각형이라고 불러요. 가을철 대사각형의 주변에는 신화 속 최고 신인 제우스의 아들이 ...
여러분은 밤하늘에서 은하수를 본 적이 있나요? 맑은 여름날 밤, 어두운 곳에 가면 수천억 개의 별이 희뿌옇게 하늘을 가로지르며 퍼져있는 은하수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수많은 별은 태양과 같은 은하에 속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은하입니다. 우리은하는 납작한 원반에 소용돌이 모양의 나선팔이 ...
● Hubble “인간은 오감으로 자기 주변의 우주를 탐험한다. 우리는 이 모험을 과학이라 부른다.”_에드윈 허블지난 30년 동안 우주에서 활약하며 인류 탐험의 역사를 상징하게 된 허블우주망원경. ‘허블’이라는 이름은 미국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의 이름을 딴 것이다. 수많은 천문학자 중에서도 ...
◇ 술술읽혀요 | 새 책● ‘거의’ 모든 것의 이론을 만든 물리학자의 애틋한 인사제3의 생각스티븐 와인버그 지음 | 안희정 옮김 | 이강영 감수더숲 | 288쪽 | 1만7000원 사람들은 이 세상에 아주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들을 단순명료하고 깔끔하게 정리해놓는 걸 좋아한다. 그래야 ‘혼돈의 카오스 ...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우주 공간 어딘가에 지구와 비슷한 행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상상했다. 그 결과 태양계에 존재하는 8개의 행성을 찾았고, 약 100년 전에는 안드로메다은하도 발견됐다. 우리은하라는 공간을 벗어나 외부은하까지 우주관이 확장된 것이다. 태양계를 벗어 ...
☞이어지는 내용을 보려면? #우주동결 #우주분해 #우주수축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별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듯, 태양 역시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다. 과학자들은 밤하늘에서 탄생의 순간을 맞는 별부터 죽음을 맞이하는 별까지 다양한 별들을 관측하며, 태양은 언제 어떤 과정을 거쳐 사라질지 추 ...
오리온자리 팔우리은하는 생성 초기에 폭발적으로 항성이 탄생한 뒤, 남은 가스가 회전하며 길게 뻗어 나와 나선팔을 만들었다. 그래서 태양과 같은 상대적으로 젊은 항성들은 나선팔에 위치해 있다. 우리은하에 나선팔이 몇 개 있는지 알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우리은하의 모습을 보기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