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엔 나무가 총 3조 그루!최근 미국 예일대 토마스 크라우더 교수팀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나무 수를 계산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어요. 지구상의 나무 수를 헤아린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10년 전에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거든요. 그땐 위성 사진만을 분석해 지구상의 ...
지난 9월 7일, 경남 산청소방서에 근무하던 소방관이 벌집을 제거하려다 벌에 쏘여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소방관을 공격한 건 다름아닌 등검은말벌(Vespa velutina nigrithorax ). 등검은말벌은 중국 남부지역에서 한반도로 넘어온 외래종이다.2003년 처음 발견됐을 당시만 해도 최초 발견지인 부산항 ...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나무가 살고 있을까요? 미국 예일대 숲환경학교실의 토마스 크라우서 박사팀은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의 자료를 모아 지구상에 나무가 무려 3조 그루 넘게 있다는 연구 결과를 9월 2일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연구팀은 예측모형을 만들기 위해 위성사진과 슈퍼컴퓨터, ...
기후변화로 해가 갈수록 한반도가 달궈지고 있다. 대지는 점점 뜨거워지고, 사망자는 점점 많아지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취약계층은 더 늘고 있다. 허나 2015년 현재 폭염은 법적으로 재난이 아니다. 폭염의 끔찍함을, 사람들은 아직 잘 모른다. 폭염은 소리 없는 살인자다 ...
지난해 겨울 강원도 인제군은 유독 조용했다. 소양강 상류의 넒은 얼음 벌판을 망치로 깨는 가족들이 있을 자리에, 무심한 바람만 불었다. 소양강에서 가족들을 내쫓은 것은 유례없는 가뭄이었다. 빙어축제를 개최하려면 인제대교 인근 소양강댐 수위가 180m 이상이어야 하는데, 턱없이 부족했다. 재 ...
1만7000년 전, 미국 뉴욕시 한복판 을 아메리칸마스토돈 한 마리가 가 로지르고 있었다. 길을 잃은 게 틀림없었 다. 무언가를 찾아 끊임없이 주위를 두리 번거렸다. 코에서 하얀 콧김이 났다. 마스토돈의 눈에 비친 뉴욕의 풍경은 지금과 사뭇 달랐다. 단단하게 얼어 붙 은 땅이 거북 등처럼 갈라진 ...
얼마 전 ‘노아’라는 영화가 나왔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각색해 만든 영화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기독교인 중에서 영화 내용이 성경과 다르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더군요.무슨 연유인가 찾아보았더니 영화와 성경의 묘사가 다르다는 겁니다. ...
01월 8일(현지시각) 미네소타 주는 영하 37℃로, 미국 전역에서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등도 영하 20℃ 이하로 뚝 떨어졌다. 특히 바람이 강한 일리노이 주와 인디애나 주, 미시간 주 등은 체감온도가 영하 40~50℃까지 떨어졌다.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90세 노인이 눈에 묻힌 ...
더 커요. 현재와 같은 추세면 최대 5.3℃까지 오르는데,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아열대기후로 바뀌게 되지요. 게다가 평균 기온이 올라 폭염일수가 현재 7.3일에서 30.2일로 4배 이상 늘어난답니다. 시나리오 별 미래 기후 전망이번에 발표된 기후변화 원인 보고서는 지난 네 차례 발표된 것보다 ...
우리나라의 미래 기후는 어떻게 바뀔까. 기상청에서는 지난해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보고서’를 펴냈다. IPCC 제5차 보고서에 반영된 RCP 시나리오 중 4.5와 8.5 시나리오를 적용한 것이다. 이 중 RCP 8.5 시나리오를 통해 2071~2100년 한반도 기후가 어떻게 변할지 알아보자. 보옴 여어르음 가을 결…, 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