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출근길,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친구가 “월요일이라 짜증 날 너희를 위해 준비했다”며 단톡방에 올린 이미지 때문이었죠. 이미지엔 ‘이 중에서 알약 한 개만 먹을 수 있다면?’이란 질문과 함께 아홉 가지의 초능력 알약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신체 능력이 20배 강해지는 알약, 매일 300만 원 ...
실제 사람은 몇 명일까요? 정답은 ‘0명’입니다. 모두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그럴듯하게 만들어낸 가짜 얼굴입니다. 딥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하면 세상에 없는 사람의 모습은 물론, 목소리와 행동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합성데이터가 만드는 AI의 세계를 소개합니 ...
사자랑 호랑이 중에 누가 더 셀까?평소 사자를 많이 검색하는 사람은 사자가 세다고 하고, 호랑이를 많이 검색하는 사람은 호랑이가 세다고 할지도 몰라. 우리가 평소 많이 검색하는 정보에 따라 관심사가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거든.알고리즘이 이끄는 신세계, 좀 더 알아볼까? 취향 저격 콘 ...
디지털을 올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를 수 있도록 어과동에선 ‘만렙! 디지털 리터러시’ 연재를 시작했어요. 7화에선 가짜뉴스가 왜 퍼지게 됐는지 이유를 설명해 드립니다!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나 요? 이 말을 듣고 더운 여름에 선 ...
※편집자 주 .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코로나 블루’를 대체할 우리말로 ‘코로나 우울’을 선정했습니다. 기사에서는 더 널리 알려진 용어인 ‘코로나 블루’를 사용했습니다.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
지난해 12월 1일, 57년간 천문학자들의 눈이 돼 주었던 아레시보천문대가 부서졌다. 그보다 앞선 1월엔 16년간 활동해온 스피처우주망원경과의 신호가 끊겼다. 이들은 각기 활동한 영역과 기간은 다르지만 일생을 우주만 바라보다 잠들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RIP(Rest in Peace)’보단 ‘RIS(Rest in ...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낮과 밤, 그것이 우주를 헤엄치는 천체들의 운동으로 나타난다는 걸 아시나요? 지구의 자전이 낮과 밤의 차이를 만들고, 지구의 공전은 계절의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과학자들은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의 움직임을 수학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나아가 지구의 ...
우주에는 밝혀지지 않은 다양한 이유로 중심 별의 중력이 닿지 않는 곳으로 튕겨 나가 우주 공간을 떠돌게 된 ‘나홀로 행성’이 있어요. 이 나홀로 행성을 찾는 일은 매우 까다로워요. 나홀로 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고, 별을 중심으로 궤도를 도는 규칙도 없기 때문이지요.그런데 지난 10월 29 ...
33살이나 된 GIF가 인터넷 ‘인싸’들과 쿵짝이 잘 맞아서 JPEG나 PNG 같은 정지 이미지 파일과는 다른 길을 개척했다는 점이 흥미로워! 여기에 과학자들도 가세하고 있대. 움짤을 사랑한 과학자들을 소개할게! 내 연구를 움짤로 널리널리미국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지난해 칼럼 ‘한 ...
◇ 보통난이도올해 2월, 적도 상공 약 3만6000km를 향해 우리나라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2B호가 발사됐다. 정지궤도위성으로는 전 세계 최초로 대기오염물질을 관측할 것이라 주목받은 이 위성은 지난 8개월 동안 그 높은 궤도에서 지구의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지구를 공전하며 한반도만을 쳐다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