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산호가 숲을 이루고 ‘니모’를 닮은 열대어들이 화려한 춤을 추는 곳. 무서운 상어가 친근하게 다가오고, 돌고래가 점프하며 인사하는 곳.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태평양해양연구센터가 있는 ‘지구의 배꼽’, 남태평양 축의 산호바다다. 그곳에서는 몸도 마음도 뜨거운 멋진 남자들이 묵묵 ...
축을 둘러싼 둥그런 산호초(환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으며 환초로는 세 번째로 크다(가장 긴 환초는 뉴칼레도니아 환초며, 직선으로 가장 긴 산호초는 호주의 대산호초다). 축의 산호초는 한곳만 태평양을 향해 살짝 열려 있다. 2차 대전 당시 미국 항공모함이 이곳을 막으면서 일본군이 섬을 빠 ...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이었어요. 귀만 안 아팠더라면, 물속에서 넋을 놓았을지도 몰라요.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얻고, 남들보다 자연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제 평생의 자산이 되겠죠?넷째 날 표범해삼 덕분에 해양학자란 꿈에 성큼!이지혜(경기 안양 양명여고2 ...
지구 표면의 70%는 물로 덮여 있다. 우리가 바닷속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세상의 70%를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다. 올 여름 휴가를 섬에서 보내려 한다면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거나 잠수함을 타고 숨겨진 바닷속 경치를 감상해보자. 우리나라 섬에서도 열대바다 못지않게 맑고, 깨끗하고, 화려하며, 다양 ...
3만일 지구에 단 하나의 섬만 남겨야 한다면? 한국인이야 제주도가 첫손가락일 터이고(개인적으로는 홍도를 남기고 싶다) 신혼부부라면 낭만적인 몰디브나 보라카이를 떠올릴 것이다. 만일 과학자라면? 독자 여러분의 머리에 떠오르는 바로 그 섬, 갈라파고스가 아마도 가장 많은 표를 받을 것이다( ...
“왕자님! 어디 안 좋으세요?”“세바스찬, 지난번에 바다에서 봤던 그녀의 늘씬한 꼬리와 아름다운 뒷모습이 자꾸만 생각나. 너무 놀라서 하마터면 바다에 빠질 뻔했다니까!”“아이고, 그 이야기 한 번만 더 하시면 100번째입니다요. 어차피 다시 만나지도 못할 텐데요. 선대왕께서 인어 공주님을 ...
모양의 통이 열린 채로 들어가 퇴적물과 생물을 함께 집은 뒤 입구를 닫아 끌어올린다. 스쿠버다이빙사람이 직접 바다로 들어가 생물을 채집하고 관찰한다.무인잠수정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깊은 바다에는 무인탐사선을 넣어 생물을 영상으로 찍기도 하고, 로봇 팔로 직접 채집도 한다.바다를 보면 ...
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 제주 올레길 탐사…. 최근 자연 그대로를 즐기는 친환경 여행, 즉 에코투어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체계적인 계획이나 제도 없이 상업성만 내세운 에코투어는 오히려 자연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염려의 목소리도 있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에코투 ...
하고 있다. TIP 원거리 멘토링“가재는 게 편인 것 알지? 힘들어도 파이팅!” “교수님 스쿠버다이빙하실 때 감기 조심하세요(^-^)”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만날 수 없는 고 교수와 은주 양은 휴대전화 메시지와 e메일을 주고 받으며 마음을 전한다. 얼굴을 볼 수 있는 날이 1년에 한두 번이기에 그 ...
해저에 차가운 물이 흐르기 때문에 늘 물고기가 머물기는 어려워. 하지만 물이 맑아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좋단다. 다양한 어초로 테마파크를 만들고 있어서 앞으로 관광형 바다목장이 될 거야. 넙치, 조피볼락, 쥐노래미가 울진 바다목장의 가족이지.쥐노래미 : 우리나라 바다 전역에 살지만 연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