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그림은 나도 그리겠네!’물감을 어지럽게 흩뿌린 것이 마치 어린 아이가 낙서를 한 것 같다. 이런 그림이 수천억 원의 가치를 갖고 있다면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 그림은 미국 미술계의 슈퍼스타이자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잭슨 폴락의 작품이다. 겉으로는 ...
※ 편집자 주_진화심리학자 전중환 경희대 교수의 ‘협력의 공식’을 새롭게 연재합니다. 인류는 물론 생명이 갖고 있는 이기성과 이타성을 진화의 관점으로 살펴봅니다.지난해 9월 어느 새벽, 제주시 용담동 인근 바다에서 큰 소동이났다. 술에 취한 한 남자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 다행히 ...
햄과 소시지는 전분 양의 차이!가공육이란 소나 돼지, 닭, 오리, 양, 염소 등 자연상태의 고기에 특별한 가공 과정을 더한 고기를 말해요. 이렇게 가공을 하면 자연 상태일 때보다 오랫동안 보관해 먹을 수 있고, 고기 특유의 맛과 색도 오래 유지할 수 있지요.소금에 절이거나 양념을 묻히는 아주 간 ...
가공육이 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국제암연구소는 논문 800편을 분석해 “하루 평균 가공육 섭취량이 50g씩 증가할 때마다 대장암 발병률이 18%씩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50g은 손가락 크기의 소시지 6~7개 분량이다. 붉은 고기는 하루 섭취량이 100g씩 증가할 때마다 대장암 발병률이 17%씩 ...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 한 해 동안 인터넷 중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한다고 발표했다. 이 비율은 성인(11.3%)의 약 2.6배(29.2%)나 될 뿐 아니라 2011년(11.4%), 2012년(18.4%), 2013년(25.5%)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인보다 청소년 ...
그동안 과학자들은 암에 걸리는 원인으로 담배나 술을 하는 등 안 좋은 생활 습관을 지목해 왔어요. 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말썽을 일으켜 암에 걸린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최근 암에 걸리는 이유가 환경이나 유전보다는 그저 운이 나빠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미국 존스홉킨 ...
올해 가을 KAIST에 입학한 에티오피아 출신 대학생 겜메츄 베클레 톨로싸(19)의 이야기다. 에티오피아 대학입학시험 최고득점자였던 겜메츄 씨는 “KAIST에 처음 왔을 때 도서관에 밤새 불이 켜져 있고, 학생들이 각자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모습에 놀랐다”고 밝혔다. 더 나은 교육시설과 우수한 교수 ...
“어린이날, 그때 말한 시간에 만나자.” “그때 말한 거기서?”“응, 그때 말한 놀이기구 정말 재밌겠다!” “하하하!”우리 반 친구들이 휴대전화 메신저 채팅방에서 대화하고 있어. 어린이날에 다함께 놀이동산에 가기로 했거든. 그런데 왜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말하지 않느냐고? 그건 이미 자 ...
인터넷이 시끄럽다. ‘중독 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 일명 4대중독법 때문이다. 마약, 도박, 술과 함께 게임을 4대 중독물질로 규정한다는데 게임이 그토록 나쁜 것일까? 더구나 폐암의 원인이라는 그 나쁜 담배보다 심심할 때 가끔 하는 게임이 더 중독되기 쉬운 것일까? 도대체 중독이 ...
요즘 사춘기 청소년들이 무슨 사고를 치거나 특이한 일을 했다 하면 따라나오는 말이 있다.바로 ‘중2병’이다. 북한도 무서워서 쳐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는 중2병의 정체를 밝혀보자.고백부터 하자. 기자도 10대 시절 중2병에 걸린 적이 있었다. 갓 중학생이 된 주제에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도스토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