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이 한쪽 눈을 가리고 시계를 바라보고 있어요. 시력 검사라도 하는 걸까요? 아하, 시계가 가리키는 ‘시각’을 확인하려는 건가 봐요! [수달에게 묻는다!]시각은 지금 이 순간! 어수동 : 시각이라고요? 시간을 잘못 쓴 것 아니에요? 수달 : 시각과 시간은 서로 다른 말이에요. 시각은 한자 ...
지구와 달 사이에 물음표가, 그쪽으로 날아가려던 우주선의 머리 위에도 물음표가 달려 있어요. 아하, 가야 할 거리가 얼마만큼인지 몰라 당황하고 있었나 봐요. 자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 길이의 ‘단위’를 알려주는 도구이기 때문이지요! 수달에게 묻는다!측정의 기 ...
어른인 숫자 1과 어린이인 2, 5, 6이 나란히 손을 잡고 어디론가 신나게 가고 있어요. 2, 5, 6은 뒤에 있을수록 어려 보이는 걸 보니, 순서대로 첫째, 둘째, 셋째인가 봐요. 그런데, 1과 2, 5, 6 사이에 자연스럽게 끼어있는 동그란 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자연수와 소수를 구분하는 점! Q. 점은 왜 “내 ...
분수 5/15가 많이 아파 보여요! 열이 나는지 땀을 뻘뻘 흘리고, 표정도 잔뜩 찌푸렸어요. 감기에 걸린 걸까요? 이럴 땐 얼른 약을 먹어야 낫는데…. 네? 5/15에게 필요한 건 약이 아니라 ʻ약분’이라고요? 수달에게 묻는다! 크기는 그대로지만 더 간단해! 어수동 : 5/15 에게 약분이 필요하다 ...
두 병정이 허리를 굽힌 채 서로를 부둥켜안고 있어요! 둘 다 무척 기뻐 보이는데, 어느 쪽의 기쁜 마음이 더 클까요? 꺾어진 몸이 꼭 기호 ‘>’과 ‘
[수달에게 묻는다] 아래에는 분모, 위에는 분자!Q. 아래에 있는 수가 ʻ분모’, 위에 있는 수가 ʻ분자’인가요?맞아요! 선분을 기준으로 분모는 아래쪽, 분자는 위쪽에 쓰기로 약속했는데, 꼭 부모님이 자식을 업어주는 것 같은 모습이라고 해서 어머니 모(母), 자식 자(子) 자를 붙여 이름 지었지요 ...
노란 숫자들이 신나는 표정으로 웃고 있네요! 다들 함께 있어서 무척 즐거운가 봐요. 단 하나, 맨 밑의 보라색 1만 빼고요. 왜 보라색 1은 “나, 머지?”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그건 보라색 1이의 ‘나머지’이기 때문이에요. [수달에게 묻는다!]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수 어수동 : ‘나머지’는 ...
물리학자와 수학자는 19, 20세기가 지나면서 서로 소통하기보다는 각자의 영역에 집중했는데요. 하지만 20세기 후반부터 위튼 교수를 계기로 수학과 물리학 사이에는 새로운 관계가 생겼습니다. 그는 ‘물리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연 사람이기도 하지요. 수리물리학이 물리학에 필요한 수 ...
초등학생을 위한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 대비 학원이 있을 만큼 다들 일찍부터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조의재 경산과학고등학교(경산과고) 2학년 학생은 원서 마감 2주 전에 과학고 지원을 결심하고, 1달 남짓한 기간 동안 면접을 준비했어요. 어떻게 과학고에 합격할 수 있었는지 ...
최근 일본 수학 문화를 취재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있는 대형 서점 두 곳을 찾은 기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우리나라 서점에는 수학책 책장이 많아야 2, 3개지만, 두 곳 모두 5개의 책장에 걸쳐 수학책이 진열돼 있었거든요. 게다가 2, 30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수학책을 탐독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