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산에 일부러 물감을 칠해 놓은 걸까요? 알록달록 무지개와 같은 이 장관은 수천만 년 동안 쌓이고 쌓인 암석들 덕분이랍니다.중국 북서부 간쑤성에 있는 장계국립지질공원은 ‘단하(Danxia, 단샤)’라고 불리는 독특한 지형으로 돼 있어요. 이 지역에는 백악기 시대인 8000만 년 전부터 퇴적물이 ...
(1) 애벌레가 몸에서 내보낸 분비물이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 동굴 안으로 들어온 먹이는 이 분비물에 걸려 옴짝달싹도 할 수 없게 된다.(2) 아라크노캄파 루미노사 애벌레.(3) 애벌레가 먹이를 유인하기 위해 파란 빛을 낸 모습.
사람이 개미처럼 보일 만큼 어마어마하게 큰 광물 결정들이 꽉 차 있는 이곳은 멕시코 북부에 있는 나이카(Naica) 광산의 동굴이에요. 납과 아연, 은을 캐는 광산을 개발하다가 우연히 거대한 결정들이 있는 동굴을 발견하게 됐지요. 이곳에 있는 가장 큰 결정은 너비 1.2m에 높이가 무려 15m나 된답니다 ...
◀ 남미 벨리즈에 있는 ‘그레이트 블루홀’의 모습(큰 사진).남태평양 팔라우에 있는 블루홀의 모습. 한 사람이 다이빙 장비를 갖추고 블루홀 안쪽을 살피고 있다(작은사진).지난 7월 24일, 중국 산샤시에서는 63빌딩이 들어가고도 남을 만한 블루홀이 발견됐어요. 그뒤 이 블루홀에는 ‘세계에서 ...
대만 사진작가 윌 호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엄청난 광경을 보게 돼요. 바닷물에 반짝이는 별들이 쏟아져 있었던 거예요! 아름다운 광경을 놓칠 수 없었던 윌 호는 그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죠. 그런데 왜 유독 이곳의 바닷물은 반짝이는 걸까요? 정말 별이 쏟아지기라도 한 걸까요?몰디브 바 ...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는 ‘데스밸리 국립공원’이란 이름을 가진 사막 골짜기가 있어요. 이곳은 여름철 평균 기온이 47℃나 될 정도여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에 갔다가 더위 때문에 죽는 일이 잦았지요. 그래서 ‘죽음의 계곡’이라는 뜻의 ‘데스밸리’라는 이름을 갖게 됐답니다.이곳 ...
아프리카 서쪽에 있는 세네갈엔 딸기우유를 부어놓은 듯한 ‘레트바 호수’가 있어요. 프랑스어로 ‘분홍색 호수’라는 뜻에서 ‘락 호스(Lac Rose)’라고도 불리죠. 넓이가 약 3㎢ 정도, 깊이는 약 3m 정도 되는 이 호수를 딸기우유빛으로 만드는 비밀은 바로 녹조류예요. 이 호수엔 ‘두날리엘라 살 ...
나미비아엔 세계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만나고 있는 해안 사막인 ‘나미브 사막’이 있어요. 이 사막은 연평균 강수량이 20~200㎜정도인 건조한 지역이라 ‘아무것도 없는 땅’이라는 뜻의 ‘나미브’라고 불리게 됐죠. 그런데 이런 사막에 마치 누가 일부러 만든 것처럼 커다란 모래 동그라미가 수 ...
“공기 방울의 계절이 왔어요! 오래 머물지 않으니 날씨가 따뜻해지기 전에 어서 보러 오세요!”지난 1월 13일, 캐나다인 사진작가 칼럼 스네이프는 트위터에 하얀색 땡땡이 무늬가 박힌 얼음 사진을 올렸어요. 이 공기 방울의 정체는 뭘까요?칼럼이 공기 방울을 본 곳은 캐나다 알버타주에 있는 아 ...
바람이 만든 롤케익“멋져요! 자고 일어났더니 바람이 두루마리 눈 쌍둥이들을 만들어 뒀어요.”작년 1월, 미국의 콜로라도에 사는 제니 오이타섹은 바깥 풍경을 보고 깜짝 놀라 자신의 페이스북에글을 남겼어요. 제니가 본 두루마리 눈 쌍둥이들의 정체는 뭘까요?두루마리 눈은 20cm~1m 크기로 돌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