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F파일에서 고화질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노르웨이의 밤하늘에 신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졌어요. 아름다운 오로라 위로 푸른 섬광이 반짝거리고, 이내 형형색색의 둥근 형체가 하늘거리며 춤을 추었지요. 설마 외계인들이 지구로 단체 관광이라도 온 걸까요?사실 이건 미국 ...
2018년 11월 20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지역신문에 동심원 모양의 미스터리한 숲 사진이 실렸어요. 이 사진 속엔 삼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동심원 두 개가 있었지요. 컴퍼스를 대고 동그라미 여러 개를 그린 것처럼 나무가 일정하게 오밀조밀 모여 있었답니다. 이 미스터리한 숲은 곧장 소셜미디어에 ...
바닷속 세상에 커다란 얼음기둥이 나타났어요! 수면에서 시작된 얼음기둥이 바닥에 붙어사는 불가사리 떼를 뒤덮었네요. 회오리 구름을 닮은 얼음기둥의 정체는 바로 ‘브리니클’ 이랍니다. 브리니클은 소금물을 뜻하는 ‘브라인(brine)’과고드름의 영단어(icicle)가 합쳐진 단어로, ‘바다 고드 ...
거대한 화산이 뿜어내는 붉은 용암 사이로 푸른색 번개가 치고 있어요.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 자체로도 웅장한 느낌이 드는데, 여기에 번개까지 함께 치니 더욱 신비하게 느껴져요. 그리스 신화 속 제우스가 금방이라도 하늘에서 내려올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이처럼 화산 폭발과 함께 번개가 ...
황량한 암석산을 따라 활활 타오르는 푸른 용암이 느린 속도로 흘러내리고 있어요. 흔히 용암이라고 하면 붉은색을 떠올리는데 푸른 용암이라니, 정말 신비롭죠? 마치 지구가 아닌 다른 별의 풍경인 것만 같은 이곳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위치한 카와이젠 화산이에요. 카와이젠 화산은 활화산으 ...
하늘에 UFO가 나타난 걸까요? 외계인이 타고 온 비행접시처럼 보이는 이 현상은 ‘렌즈구름’이랍니다. 구름의 모양이 렌즈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구름은 높은 곳으로 올라간 공기가 팽창하면서 온도가 떨어질 때 만들어져요. 공기 속 수증기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로 변하는 ‘ ...
“빙하가 마치 피눈물을 흘리는 듯하다”1911년, 영국의 남극탐험대 연구원이던 그리피스 테일러는 새하얀 빙하의 끝자락에서 새빨간 물이 흘러나오는 걸 보고 위와 같이 말했어요. 그뒤 테일러는 자신의 이름을 따서 이 빙하를 ‘테일러 빙하’라 이름 붙이고, 빨간 액체의 정체에 대해 연구했지요 ...
올록볼록한 모양이 반복되는 신비한 파도를 본 적 있나요? 이 파도는 ‘해빈 커습(beach cusps)’이라는 현상이랍니다. 해빈 커습은 보통 모래나 자갈이 많은 해안가에서 폭풍우가 몰아친 뒤에 나타나요. 바닷물이 해변에 부딪히면 움푹 들어간 곳에서부터 볼록 나와 있는 지점으로 물이 모이죠. 그렇 ...
작년 2월, 포르투갈의 사진가 헬더 아폰소는 유튜브에 영상 하나를 올렸어요. 드론에 달린 카메라로 포르투갈의 풍경을 촬영한 영상이었지요.그런데 드론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신기한 모습이 펼쳐져요. 영상 속 호수 가운데에 지름 4.6m 크기의 뻥 뚫린 구멍이 있고, 그 속으로 호숫물이 빨려 들어 ...
뉴질랜드 남서쪽의 ‘코에코헤 해변’에 가면 재미있는 풍경이 펼쳐져요. 바닷가를 따라 거북이 등딱지 같은 동글동글한 물체가 늘어서 있거든요. 게임 ‘포켓몬고’의 ‘꼬부기’라도 잔뜩 나타난 걸까요?사실 이 무리의 정체는 거대한 바위들이에요. 작은 것은 지름이 0.5~1m, 큰 것은 지름이 2.7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