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 [시간의 역사] 옛날에는 시간약속을 어떻게 했나?

    03. [시간의 역사] 옛날에는 시간약속을 어떻게 했나?

    과학동아 2004년 01호

    능가했던 중세에는 종교회의, 즉 공의회가 단순히 교리상의 절차만 개정하는 게 아니라 세속 군주들의 영토와 권한 같은 정치적 문제, 법과 행정에 관련된 문제도 다뤘다. 그러니 당연히 달력도 논의 사항이 된다. 더구나 달력은 종교적으로 큰 중요성이 있었다. 한가지 예가 부활절의 날짜다 ...

  • 만물의 원리를 푸는 열쇠 수학

    만물의 원리를 푸는 열쇠 수학

    과학동아 2002년 09호

    수학의 대표격으로 생각하는 단순한 계산은 수학의 양적 측면만을 강조하는 것으로서, 세속적 수학이다. 상징 수학은 수와 모양의 패턴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우주의 원리를 읽어내는 것으로서, 철학 수학으로도 불린다. 마지막으로 신성한 수학은 인간 개개인의 내면에 작용해서 의식의 성장과 ...

  • 1. 종교없는 과학은 무력하다

    1. 종교없는 과학은 무력하다

    과학동아 2002년 06호

    신학을 제외한 모든 학문이 세속학문에 속했는데, 자연과학도 마찬가지였다. 당시의 세속학문은 언어와 수리과학의 두 영역으로 나누어진 7개 교양학문으로 분류됐다. 언어분야는 문법, 수사학, 변증학으로 구성해 3학이라 불렀고, 수리과학 분야는 산수, 기하학, 천문, 음악을 통괄해 4학으로 ...

  • 탁월한 리더십 발휘한 과학자 베스트5

    탁월한 리더십 발휘한 과학자 베스트5

    과학동아 2001년 04호

    자유주의적인 성품을 가져 항상 사람이 따르는 그였다. 만일 그가 원했다면 훨씬 더 많은 세속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과학 발전에 기여했을지 모른다.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지만 그 어느 나라, 어느 대학의 과학자도 아니었다. ...

  • 옥빛 물결에 잠긴 대정원

    옥빛 물결에 잠긴 대정원

    과학동아 1999년 06호

    청록빛 산봉오리들이 병풍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한폭의 실물 산수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세속의 사악함을 떨치게 한다. 비 그친 후 잔운(殘雲)이라도 남아서 봉오리들 사이 골짜기로 흘러내리면 그 누구든 시인이나 화가가 돼버린다.정선읍 광하리의 광하교에서 시작돼 강변따라 이어지는 ...

  • 성모 마리아가 토끼를 발로 밟는 이유

    성모 마리아가 토끼를 발로 밟는 이유

    과학동아 1999년 01호

    사랑과 속된 사랑’이라는 작품을 비롯해서 서양의 미술작품에서는 음란함이 팽배한 세속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들토끼가 등장한다. 들토끼의 번식력이 매우 강한 것을 음욕이 많은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성화에서 토끼가 뛰노는 들판은 음욕과 사욕이 팽배한 속된 세상을 의미한다. 성모 ...

  • 곰의 변신과 마리아의 수태

    곰의 변신과 마리아의 수태

    과학동아 1998년 04호

    발자국을 밟고 임신해서 낳았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위대한 탄생임을 드러내기 위해 세속적인 정염의 개입을 없앤 무염수태를 상정해왔던 것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무염수태가 불가사의한 신성을 보여주는 것이었겠지만 지금은 이것도 이해할 수 있는 일이 돼가고 있다.동물에게는 단성생식이라는 ...

  • 북한에 다녀온 옥수수박사 김순권

    북한에 다녀온 옥수수박사 김순권

    과학동아 1998년 03호

    스승과 함께 일하면서 1세대와 똑같은 형질을 이어받을 수 있었다. 이미 오래 전에 세속적인 연애를 포기하고 그의 스승에게서 물려받은 옥수수 사랑법을 익혀가고 있기 때문이다.공자도 고향 마을에서는 평범한 이웃 사람 공구(孔丘)로 불렸듯이, 제자들에게 비친 김박사의 모습은 친근한 선생님일 ...

  • 권위의 상징 문장

    권위의 상징 문장

    과학동아 1997년 08호

    무궁화는 햇빛을 받을 때 온 생명을 다해 피고, 해가 지면 꽃을 떨군다. 이런 하루살이는 세속적인 행복과 부귀영화의 덧없음을 상징한다. 즉 억겁의 세월 속에서 일순간에 사라지는 인생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무궁화의 하루살이는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겸손해야 함을 ...

  • 진시황무덤에서 히틀러 벙커까지 미로의 세계

    진시황무덤에서 히틀러 벙커까지 미로의 세계

    과학동아 1997년 02호

    대성당 바닥에 그려진 미로 문양은 고난이나 시련을 통해 깨달음에 도달하는 과정, 또는 세속적인 것으로부터 성스러운 곳으로 가기 위한 통과의례를 의미한다. 지상에서 천국으로 가는 과정이라는 말이다.샤르트르 대성당 바닥의 미로 문양은 마치 연금술사들이 금속을 금으로 변환시키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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