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아인슈타인은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기차를 타는 상상을 했어요. 그러다 그 기차 안에서 손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비춰보면 어떻게 될까 생각했지요. 여기서‘ 아인슈타인의 거울’이라 불리는 사고 실험이 탄생했답니다. 빛의 속도로 달리는 동안에도 빛이 얼굴에서 반사돼 거울로 갔다가 다 ...
상대성이론과 함께 현대물리학의 주축을 이루는 양자역학은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기존의 물리학과 상당히 달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양자역학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뉴턴역학을 고전역학이라고 부르는 것만 봐도, 얼마나 기존 물리학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양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 과학기술대 광과학연구소(ICFO)가 주도한 ‘거대 벨 테스트(Big Bell test)’ 공동연구단은 인간 10만여 명의 자유로운 선택을 이용해 전세계 12개 실험실에서 벨 부등식 실험을 수행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학술지 ‘네이처’ 5월 9일자에 실렸는데, 결론은 인간의 자유의지로 선택된 ...
루게릭병을 극복한 이론물리의 석학으로, 또 베스트셀러의 저자로 잘 알려진 스티븐 호킹은 과학자이기에 앞서 ‘셀럽(celebrity)’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렇지만 물리학자로서 남긴 유산 역시 적지 않다. 특히 호킹 열복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양자 현상의 발견은, 상대론과 양자역학이라는 20세기 ...
좋아하는 사람 옆에 있는 1분과 난로 옆에 있는 1분은 시간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비유로 상대성원리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평소 기발한 상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앱 경진대회나 ...
아찔하다. 투명한 유리 바닥 아래로 수많은 빌딩의 ‘정수리’가 보이고, 내가 의지할 것이라고는 유리 사이사이에 설치된 철근 뼈대뿐이다. 겁이 없는 편이라고 자신하지만, 상공 500m에서 도시를 내려다 보니 나도 모르는 새 호흡이 빨라진다. 그런데 이때 빨라지는 건 호흡만이 아니다. 당신의 ...
1905년 발표된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우주에서의 절대속도는 진공 속을 달리는 빛의 속도, 즉 초속 30만km이다. 그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는 존재할 수 없다. 물체의 속도를 올리려면 힘을 가해 가속도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물체의 속도가 빛의 속도에 가까워지면 질량이 무한 ...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Intro. 21세기 양자물리학의 최전선 양자물질Part 1. 새로운 세계, 양자 물질의 서막Part 2. 양자역학, 인류의 물질관을 재정립하다Part 3. 물질 속에서 웜홀을 발견하다Bridge. ‘물질 디자이너’ 꿈꾸는 양자물질 헌터들Part 4. 극한 실험실에 산다, 기묘한 양자물질 삼형제
기원전 5~6세기경 찬란한 철학적 사고를 개발했던 그리스인들은 물질에 대해서도 철학적 이론을 제시했다. 불과 물, 흙, 공기가 서로 조합해서 물질을 만든다는 주장이다.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다. 물질을 구성하는 것은 뭔가 물질보다 더 단순한 것이어야 할 텐데, 물과 불, 흙, ...
암흑물질의 존재가 예측된 지 80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암흑물질의 존재를 암시한 다양한 관측 증거를 암흑물질 없이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그 중 하나가 수정뉴턴역학(MOND)이다.수정뉴턴역학은 1983년 이스라엘 바이츠만연구소의 물리학자 모티 밀그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