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빛을 가리지 말라 제임스 윌리엄스 지음│박세연 옮김머스트리드북│214쪽│1만 5000원 인스타 피드를 내리다가,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면? 또 그럴 때마다 자신의 자제력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자. 제임스 윌리 ...
한때는 상상일 뿐이었습니다. 1818년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주인공이 실험실에서 만들어지고 1932년 소설 ‘멋진 신세계’에서 아기들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처럼, 생명을 만드는 일 말입니다.하지만 이젠 현실에서도 가능합니다. 올해 7월, 니콜라 리브론 오스트리아 분자생명공학연구소(IMBA) ...
※편집자 주. 그림을 대신 그려주는 인공지능 ‘Disco Diffusion’에 소설 내용을 입력해서 만든 그림입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인공지능의 힘을 빌려 멋진 그림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톨리는 작고 빨간 새였다. 그 사실이 변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았다. 티타니 ...
6월 17~18일 경북 안동에서 한국유기동물보호협회가 주최한 산타독 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산타독 프로젝트는 씨앗주머니를 매단 개들이 산을 뛰어다니며 산불 지역을 복원하는 행사입니다. 과학동아는 산을 타는 개, 산타독 50마리와 함께 2년 전 안동 산불이 났던 지역을 찾았습니다. 2020년 4월 ...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6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시작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6월 6일 기준 전 세계 29개국에서 10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원숭이두창의 유행은 영국에서 처음 발생한 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퍼졌고, 현재 ...
경북 김천에는 조금 특별한 실험실이 있다. 실험대 위에는 마치 방송국에서나 볼법한 커다란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여기서 벌어지는 일은 이 카메라를 통해 빠짐없이 기록되고, 때로는 생중계되기도 한다. 모두 동물들의 억울한 죽음의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다. “잠시만요. 지금 막 사체가 도착 ...
벌거숭이두더지쥐(Heterocephalus glaber)는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이남에 서식하는 두더지과 동물이다. 최근 이 벌거숭이두더지쥐의 건강이 계급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 델브뤼크 센터(MDC)와 암 연구 센터(DKFZ) 등 공동연구팀은 계급이 높은 벌거숭이두더지쥐가 더 큰 비장 ...
“다들 한 번쯤 늦잠 때문에 수업이나 약속에 늦은 기억이 있을 겁니다. 저도 그런 학생 중 하나였죠. 도대체 잠이라는 게 무엇이길래 내 인생에 이렇게 지장을 주는 걸까. 이런 고민이 일주기 리듬에 대한 관심의 시작이었죠.” 동물 행동과 일주기 생체시계 연구실을 이끄는 최한경 대구경북과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스카우트 빌딩 꼭대기 옥상정원에는 10만 마리의 꿀벌이 살고 있다. 이들은 드넓은 자연 대신 빌딩숲 사이를 거닐며 살아간다. 버스 정류장의 화단, 가로수에 만개한 벚꽃, 곳곳에 조성된 공원이 벌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벌들은 다시 생태계의 번식을 돕는다. 도시양봉 ...
꿀벌 하나 없어지는데 인류가 위험해진다니. 뭐? 허풍 떨지 말라고? 2021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각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류를 위협할 주요 이슈 3가지 중 하나로 ‘꿀벌의 멸종 위기’를 꼽았어. 왜 그런지 알려 줄게. 꿀벌이 멸종되면 먹이 사슬이 무너지면서 생태계 전반이 흔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