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풀 마인드’에서 주인공 존 내쉬가 클럽에 들어온 여성들을 보는 장면. 내쉬는 네 명의 친구가 흑갈색 머리의 여성 네 명에게 각각 춤을 청해야 만족감이 더 높다고 봤다. 이처럼 상대의 선택 하에서 내 선택이 최적이 되므로 더 이상 바꾸지 않는 상태를 ‘내쉬균형’이라고 한다.2002 ...
가위바위보는 이길 확률과 질 확률 그리고 비길 확률이 모두 3분의 1로 같아 공평한 게임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중국 저장대의 수학자인 왕 즈지엔 교수가 가위바위보에서 이길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발표했다.연구팀은 실험에 참여한 72명을 12명씩 6개 팀으로 나눠 각각 300 ...
길거리는 모두가 함께 쓴다. 그런데 모두가 이기적으로 행동한다면 거리는 어떻게 될까? 마구 쓰레기를 버리고, 가로수를 벨지도 모른다. 신호등이 고장 나거나, 도로가 파여도 아무도 고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모두가 함께 쓰는 곳이 황폐해지는 현상을 ‘공유지의 비극’이라고 부른다. ...
비상대책위원회의 김원효입니다. 전세계 내로라하는 수학자들이 요상한 이유로 한 자리에 모였다고 해서 급히 찾아왔습니다.‘수학은 어렵고 딱딱하다, 수학자들은 괴짜다’라는 인식에 맞서 그동안 꽁꽁 숨겨 왔던 예능감을 선보이겠다지 뭡니까?수학자들이 농담 배틀을 펼칠 거라나요?안 돼~! ...
과학은 정말 ‘소셜’ 사이언스가 될 수 있을까수학자 존 내쉬의 삶을 다룬 영화 ‘뷰티풀마인드’에는 학생시절의 내쉬가 무질서한 비둘기의 움직임을 노트에 기록해 동료들의 비웃음을 사는 대목이 나온다. 하지만 내쉬의 친구들이 지금도 살아 있다면 크게 놀랄지도 모른다. 비둘기도 아니고 ...
균형이론내시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가 있다. 그중 하나가 2001년 러셀 크로우가 주연한 '뷰티풀마인드’다. 티풀 마인드에서는 젊은 내시를 만날 수 있다. 영화는 그가 대학 입학 시절부터 노벨상을 받은 최근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그가 수학적으로 가장 빛나는 업적을 쌓던 시기는 대학생 ...
매년 10월이면 전세계 학자들의 이목이 스웨덴으로 집중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히는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기 때문이죠. 올해도 물리, 화학, 생리의학, 문학, 평화,경제 6개 부문 11명의 수상자들이 발표됐습니다. 안타깝게도 노벨상에는 수학 부문이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 ...
영화 ‘뷰티풀 마인드’는 게임이론으로 1994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수학자 존 내쉬의 이야기다. 영화는 2002년 아카데미상을 4개나 받았다. 내쉬의 천재적이면서 또 불행한 삶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서도 번역된 같은 제목의 전기에 담겨 있다. 그가 미국 프린스턴대 수학과 대학원에 응시했 ...
수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수학에 대해 갖는 두 가지 극단적인 태도를 들자면, 하나는 수학 따위는 어렵기만 할뿐 아무짝에 쓸모없는 학문이라는 ‘수학 혐오증’이고, 다른 하나는 수학은 이 세상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는 ‘수학 만능주의’가 아닐까 싶다.지난해 KBS에서 방영한 드라 ...
심문을 받고 있는 죄수는 딜레마에 빠진다. 같이 붙잡혀 다른 방에서 심문을 받고 있는 동료를 배신할지 말지를 고심한다. 만약 자신은 입을 다물었는데 친구가 배신하면 어떻게 될까. 그런데 이같은 죄수 딜레마는 양자세계에서 사라진다. 일제 시대 한 남자가 시낭송 모임 장소로 가는 기차 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