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지면 일식, 달이 가려지면 월식이에요. 그 중에서도 태양의 일부분이 가려지면 부분일식, 태양이 모두 가려지면 개기일식이지요. 반대로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면 부분월식, 모두 가려지면 개기월식이랍니다 ...
염라! 이제 천상의 왕을 뽑아야 할 때가 됐어. 그런데 왕은 뭐니뭐니 해도 얼굴이지? 일단 잘생기면 호감이 가잖아. 나처럼.그게 말이나 돼? 결코 내가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하는 말이 아냐. 자고로 왕이란 똑똑해야지. 특히 수학을 잘해야 한다고! 나처럼.왕이면 정치지, 어떻게 수학이야? 염라, 요 ...
‘뒤는 없다, 216초와 137초의 아픔을 잊어라.’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가 모든 채비를 마쳤다. 10월 26일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2009년 8월 25일 첫 시도에선 발사 216초 후 페어링(위성 보호덮개) 비정상 분리로 위성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
인간은 태풍과 홍수, 폭설, 화산 폭발 같은 지구의 자연재해 앞에서 나약한 존재다. 하지만 인간의 삶을 쥐락펴락하는 지구도 우주의 재해 앞에서는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다. 태양의 재채기 하나에도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 동안 깊은 잠을 자던 태양이 일어나 기지개를 펴고 있 ...
신사 숙녀 여러분, 지금부터 ‘우주에서 펼쳐지는 마술 쇼’의 화려한 막을 열겠습니다~! 시공을 초월한 무대에서 이뤄지는 공연인 만큼 어떠한 눈속임도 없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게다가 입장료도 공짜! 그럼 감상해 보실까요? 일주운동 (강지수, 일반부 동상)하늘의 별을 한 시간 정도 촬영하면 ...
1969년 7월 21일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을 때 한국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과학자가 있었다. 인류의 달 착륙을 생중계해 ‘아폴로 박사’로 유명해진 조경철 박사다.한평생 우주와 별을 노래하던 조경철 박사가 3월 6일 지병으로 서울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1세였다. 조 박사는 1 ...
어떤 우주쇼가 펼쳐질까. 첫 이벤트로 1월 15일 해질 무렵 달이 해의 77%나 가리는 부분일식이 있다. 이날 아프리카 동부와 인도, 중국 남동부에서는 해가 달에 가려 금반지 모양처럼 보이는 금환일식이 진행된다. 2월에는 소행성대에서 두 번째로 큰 소행성 베스타가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
천문학을 얼마나 알고,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올해에 일어난 인상 깊은 사건(부분일식, 사자자리 유성우 등)이 무엇인지 조사한다. 2008년 말 1차 설문결과를 언론에 공개한 바 있으며, 12월 중에 2차 설문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천문학 지식사전’ 오픈 현직 천문학자들이 집필한 ...
교점과의 거리가 15°보다 작은 곳에서 해와 달이 만나면 최소한 해의 일부가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교점과 가까워질수록 가리는 부분이 많아지고, 교점에서는 개기일식이 일어난다.그러면 일식은 얼마나 자주 일어날까? 일식이 일어나려면 해와 달이 만날 때 교점으로부터의 거리가 15°보다 ...
흔히 귀신이 나올 것 같은 장소라고 하면 폐교나 지하실처럼 어두컴컴하고 추운 곳이 떠오른다. 실제로 사람들이 귀신을 목격했다고 하는 장소가 대부분 그런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어둡고, 온도가 낮고, 좁은 공간을 지목한다. 밝고, 따뜻하고, 넓은 곳에서 귀신을 봤다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