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우주발사체는 인류를 우주에 발 딛게 했고, 보이저 1호는 태양계 너머 새로운 세계로 인류의 시선을 넓혔다. 이제 그 역할을 제임스웹이 이어받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닿지 못했던 136억년 전 빛을 담아내며 우주의 탄생까지 한 걸음 더 내딛게 됐다.손 ...
보기보다 역동적이다. 보이저 2호의 사진도 자세히 보면 구름과 어두운 반점 등이 있다. 보이저 관측 이후 과학자들은 지구상에 건설된 대형 망원경과 허블우주망원경, 찬드라 우주망원경을 통해 간헐적으로나마 더 다양한 파장에서 천왕성을 관찰해왔다. 겉으로는 고요해 보이지만 다른 ...
문명을 여러 그림으로 새긴 금속판이 들어있었지요. 또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에도 지구의 여러 언어, 새 소리, 파도 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담긴 골든레코드(황금 음반)가 들어있었어요. 겉면에는 음반을 재생하는 방법과 지구를 설명하는 그림을 그렸답니다 ...
신선한 대지의 냄새가 담긴 싱그러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향을 창조해냈습니다. 32년 전 보이저 1호가 찍은 창백한 푸른 점은, 이렇게 해서 향기로 재탄생했습니다.조혜인 기자와 이영애 기자는 ‘창백한 푸른 점’ 향기 개발기를 세심히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의 역사와 과학, 의학을 ...
아이디어가 나왔다. ‘우주에서 추억하는 지구의 향’이란 콘셉트가 정해졌다. 그리고 보이저 1호가 약 60억 km 밖에서 지구를 포착한 지 꼭 32년만인 2월 14일, ‘창백한 푸른 점’ 향을 담은 핸드크림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동안 많은 도전을 했으나 과학동아와 쿤달의 컬래버레이션은 굉장한 ...
보였다.곧이어 ‘창백한 푸른 점’이란 단어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태양계 탐사를 떠난 보이저 1호가 지구로부터 약 60억 km 떨어진 명왕성 궤도에서 1990년 촬영한 지구 사진에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붙인 이름이다. 이 사진에 담긴 지구는 희미한 푸른 빛을 띠고 있었다. 세이건은 지구에 흰 구름이 ...
대적점의 비밀이 밝혀진 건 우주 탐사선들이 목성을 지나가면서부터예요.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 2호가 목성을 지나가면서 비로소 이 대적점이 고기압성 소용돌이라는 것이 밝혀졌지요. 지난 9월 27일에는 미국항공우주국과 유럽우주국 등 공동연구팀은 대적점의 속도가 변했다는 연구를 ...
뭔가를 보내고 싶었다. 그러나 외계 생명체에게는 어떤 선물이 어울릴지 알 수 없었다. 보이저호에 담았던 실물 레코드판 같은 걸 보내봤자 천년 내에 도착할 리 만무하다. 그러니 우리가 주고받을 선물은 전파뿐이었다. 어떤 전파가 좋을지 고민했다. 영상화하면 글씨가 되는 전파를 쏠까. 아니면 ...
빛이 반사돼 지구 밖으로 퍼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1977년 미국에서 발사한 무인탐사선 보이저 1호가 1990년 지구와 40.5AU(천문단위·1AU는 태양과 지구 간 평균 거리인 약 1억 5000만k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한 지구의 사진을 보면 지구는 대기 산란에 의해 ‘창백한 푸른 점’으로 빛납니다. 먼 거리에서, ...
연료까지 아낄 수 있어서 효율적이지요.1970년대 중반 지구를 떠난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 1호는 스윙바이를 이용해 사람이 만든 물건으론 최초로 태양계를 벗어났어요. 원래 가진 연료로는 목성까지 갈 수 있었지만, 스윙바이를 이용한 덕분이었어요. 운석(隕石, Meteorite)과거에는 운석을 하늘에서 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