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 동부에 사는 ‘브리슬콘 소나무’는 가장 오래 사는 생명체로, 4850살 먹은 나무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런 나무의 나이테로 몇 천 년 전의 기후를 알 수 있어 고고학 연구에 도움이 된다. 위키피디아/Rick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에는 백제 시대의 절인 왕흥사가 있어요. ‘있었다 ...
가졌던 적 없나요? 아마 그 이유를 물으려면 긴 시간여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7세기 백제시대 때도 구구단을 사용했던 흔적이 있거든요. 국립부여박물관에 있는 구구단 목간을 확인해 보고 쓰임새를 상상하다 보면 깨닫게 될 겁니다. ‘이래서 구구단이 필요하구나!’ 숨겨진 조선시대 ‘수학 ...
봄날의 주말,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다고 상상해 보세요. 강가에서 조약돌을 주워 물수제비 놀이를 하다가, 조금 특이하게 생긴 돌을 발견한 거예요. 알고보니 그 돌이 옛날 사람이 썼던 석기라면요? 이런 꿈같은 우연이 진짜로 벌어질 수 있을까요? 우연히 발견한 주먹도끼가 세계를 뒤집다! 놀랍 ...
건 한국문화재재단의 조사팀이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나무판 세 개가 나왔는데, 백제시대 목간이라고 추정할 뿐 적힌 내용을 알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적외선 촬영을 통해 한자가 쓰여 있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지만 판독할 수 있는 글자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게 발견된 목간에 어떤 ...
석탑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 익산시 미륵사 터에 남아있는 미륵사지 석탑은 7세기 백제시대에 건축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입니다. 하지만 고려시대에 벼락을 맞아서 한 차례 크게 파손됐고, 이후 계속적으로 돌이 무너지자 1915년 한반도를 식민 지배하던 일본이 시멘트를 부어서 붕괴를 ...
지난 6월 30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사찰 7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통도사(경남 양산시), 부석사(경북 영주시), 봉정사(경북 안동시), 법주사(충북 보은군), 마곡사(충남 공주시), 선암사(전남 순천시), 대흥사(전남 해남군) 등 7개 사찰이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이란 이 ...
‘세슘-133 원자의 바닥상태에 있는 두 초미세 준위간의 전이에 대응하는 복사선의 9 192 631 770 주기의 지속시간.’1967년 제13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재정의된 현재 ‘초(단위 s)’ 의 정의다. 이처럼 세슘원자가 91억9263만1770번 진동할 때 걸리는 시간을 1초로 한 세슘원자시계는 3X10-16 수준의 불 ...
한국은 석탑의 나라불탑은 고대 인도의 석가모니 사리를 모신 스투파(stupa)에서 기원했다. 한국을 포함해 동아시아에서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불탑 건립이 활발히 이뤄졌다.탑은 건축 재료에 따라 크게 목탑, 전탑, 석탑 등으로 구분된다. 흔히 중국은 벽돌로 만든 ‘전탑의 나라’, 일본은 나무로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석탑‘선화공주님은/남몰래 시집가서/서동이를/밤이면 몰래 안고 간다네.’ 평범한 백제 청년 ‘서동’이 가짜 노래를 퍼뜨려 신라의 ‘선화공주’와 결혼했다는 설화는 유명해요. 훗날 서동은 백제 무왕이 되어 화려하고 웅장한 사찰, ‘미륵사’를 세우 ...
백제에는 사찰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찰 지붕에는 백제문화의 특징이 담겨 있습니다.백제시대 기와는 주로 연꽃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8개 잎이 달린 연꽃 모양 ‘수막새’ 기와에는 4개 잎에 ‘대왕대부’라는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 왕의 무덤에서 나온 화려한 금속 공예품과 장식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