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로켓] 마치산 중턱에 발사대를 세우다

    [비하인드로켓] 마치산 중턱에 발사대를 세우다

    과학동아 2020년 02호

    느끼는 시간이었다. 제작이 완료된 부품과 설비는 공장시험을 거친 뒤 울산에서 바지선에 실려 다음날 나로우주센터에 도착했다. 대형구조물인 발사패드를 4개의 블록으로 분리해 발사대 화염유도로 위에 설치하고 용접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계설비 설치가 시작됐다. 러시아에서 ...

  • [이달의 책]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외

    [이달의 책]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외

    과학동아 2020년 01호

    바지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영원히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고, 초창기에 부츠컷 청바지를 입었던 문턱값이 낮은 ‘패피(패션피플)’들이 단을 접어서 입는 ‘롤업팬츠’로 갈아탈지도 모른다.문턱값은 개인의 행동을 변화시키기도 하지만 집단의 변화에도 적용된다. ‘분리의 여섯 단계 이론’에 ...

  • [비하인드 로켓] 나로호 1단이 외나로도에 오던 날

    [비하인드 로켓] 나로호 1단이 외나로도에 오던 날

    과학동아 2020년 01호

    마지막으로 부산신항에서부터 나로우주센터 선착장까지는 바닷길이었다. 1단을 3000t급 바지선에 실어 남해안을 따라 약 170km를 10시간 동안 이동해 마침내 나로호가 발사될 나로우주센터 선착장에 도착했다. 나로호를 해상으로 수송하는 동안 주변 해역은 철저히 봉쇄됐다. 부산지방경찰청, ...

  • [검시관의 사건노트] 한파가 죽음에 미치는 영향...저체온사

    [검시관의 사건노트] 한파가 죽음에 미치는 영향...저체온사

    과학동아 2019년 12호

    신발, 지갑이 마치 전시품처럼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변사자 A 씨가 바지를 무릎까지 내린 채 눈이 쌓인 땅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쓰러져 있었다. 먼저 현장 주변을 살폈다. 대문 앞에 내린 눈 위에는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눈이 오는 날은 수사하기에 비교적 운이 좋은 ...

  • [검시관사건노트] 물속에서 떠오른 억울한 죽음 수중시체

    [검시관사건노트] 물속에서 떠오른 억울한 죽음 수중시체

    과학동아 2019년 10호

    콘크리트 벽돌이 목에 묶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목에 감긴 검은색 천은 피해자의 바지로 추정됐다. 천으로 목을 졸라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묶인 세기와 방법부터 확인했다. 사망 전 피해자가 물로 던져졌다면 익사의 가능성도 있다. 시체의 머리와 얼굴에서는 다수의 열창(찢어진 상처 ...

  • 충격이 몸에 남긴 힌트 표피 박탈

    충격이 몸에 남긴 힌트 표피 박탈

    과학동아 2019년 09호

    존재 여부와 특징을 확인하고 증거물을 수집한 뒤 본격적인 시체 검시에 들어간다. 바지에는 충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찢어진 부위가 관찰됐다. 증거물이 있었던 위치와 손상 부위를 촬영한 뒤 수거했다. 현장 수사를 마치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형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검시관님 ...

  • [이소연이 만난 우주인] 우주김치와 태권도를 사랑한 개럿 레이즈먼

    [이소연이 만난 우주인] 우주김치와 태권도를 사랑한 개럿 레이즈먼

    과학동아 2019년 04호

    쏘아 보내고, 2015년과 2016년 로켓 1단의 부스터를 전 세계에서 최초로 지상과 해상 바지선에 착륙시키고, 2017년 1단 부스터를 최초로 재사용해 발사와 착륙을 성공시키는 등 스페이스X의 굵직한 우주 활동의 거의 모든 현장에 개럿이 있었다. 그런 그가 최근에는 스페이스X를 떠나 미국 ...

  • [화보] 헝가리에서 날아온 유럽 나비

    [화보] 헝가리에서 날아온 유럽 나비

    과학동아 2019년 03호

    제가 여섯 살이었던 2000년부터 찍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헝가리의 작은 도시인 비아토르바지(Biatorbágy)라는 곳에 살았는데, 집에 정원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에는 곤충의 성장 과정을 찍다가 점점 나비와 나방 위주로 접사 촬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Q 나비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

  • [식물 속 동물 찾기] 줄기의 마디가 소 무릎을 닮은 쇠무릎

    [식물 속 동물 찾기] 줄기의 마디가 소 무릎을 닮은 쇠무릎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22호

    가득한 시골길이나 등산로를 걷다가 벼의 껍질처럼 생긴 것이 바지에 가득 달라붙은 경험이 있나요? 그건 어쩌면 오늘 소개할 ‘쇠무릎’의 열매일지도 몰라요. 쇠무릎은 열매를 싸고 있는 껍질에 가시 모양의 털이 있어 동물 털과 사람 옷에 잘 붙어요. 이를 통해 씨를 퍼뜨리는 탓에 사람과 동물이 ...

  • [엉뚱발랄 생각실험실] 몰리뉴의 물음

    [엉뚱발랄 생각실험실] 몰리뉴의 물음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16호

    자기 입에 들어갈 수 없지만 포도나 사탕은 입에 쏙 들어간다는 것도 알 수 있지요. 이때 바지와 양말, 신발, 사탕 등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시각 정보는 없지만 ‘길다’, ‘둥글다’, ‘크다’, ‘작다’와 같은 개념은 머릿속에 가질 수 있지요. 라이프니츠의 생각처럼 지식은 경험만으로 생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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