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바위가 움직여? 에이, 내가 잘못 봤겠지.’딱지는 의심을 거두고 다른 곳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도 문어처럼 보이는 건 없었습니다. ‘응?’딱지는 뒤쪽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 같아서 재빨리 몸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커다란 바위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습니다. ‘이상 ...
+놀이북 10쪽과 함께 보세요! 지난 줄거리. 유령이 나타난다는 신고에 출동한 해롱 호 대원들. 특수한 장치로 사람들이 헛것을 보게 만든 범인 ‘무서브라’를 잡는 데 성공한다. 고딱지는 무서브라에게 특수 장치를 건넨 사람이 소년 악당 ‘넓은 마음’일 것으로 추측하는데…. “그럼 잘 다 ...
끼룩~? 이게 미숫가루야, 모래야? 모래는 백사장 모래처럼 아주 곱고 부드러운 것도 있고, 설탕 알갱이처럼 굵고 까슬까슬한 것도 있지. 모래가 대체 어디서 어떻게 생겨나는 건지 궁금하니? 이 똑똑한 갈매기가 알려주지! 모래의 탄생, 비밀은 바람과 물살!바닷가 모래의 비밀은 바람과 물살에 있어 ...
“으앙~. 콜록콜록. 먼지 때문에 꽃을 찾을 수가 없어.”과수원을 돌아다니던 작은 꿀벌 한 마리가 비틀거리며 날아왔어요.농도 괴물이 꿀벌을 살포시 껴안으며 말했어요.“과학자들이 꿀벌 실종 사건의 원인을 찾고 있어. 바로 ‘농도’를 이용해서 말이지!” 초미세먼지에 고장 난 ‘꿀벌 네비게 ...
“교수님! 물빛이 정말 아름다워요!”지난 2월 26일, 사진을 찍던 이창욱 기자가 신이 나 소리쳤습니다. 이곳은 제주도 동쪽 성산 일출봉 너머의 작은 섬, 우도의 서빈백사해수욕장. 소가 누운 모습을 닮았다고 한자 ‘소 우(牛)’를 써서 우도(牛島)라 부르지요. 눈부시게 흰 모래로 유명한 이 해수 ...
제주의 동부는 조천읍, 구좌읍, 성산읍 등을 포함한 지역이다. 비교적 도시화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고즈넉하고 한적한 자연 광경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이 동부 지역만의 매력을 한껏 높여 준다. 썰물 때만 길이 열리는 ‘성산 일출봉’, 하얀 돌이 가득한 ...
시멘트 바닥에 밥그릇만 덩그러니 놓인 동물원이 우동수비대 조사 결과 다수 발견됐습니다. 이런 나쁜 동물원은 사라지면 좋겠지만, 그러면 그 안에 살던 동물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해외에는 동물원이 제대로 돌보지 못하거나 개인이 포기한 야생동물을 구조해 보호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를 ...
두타연, 폭포와 연못, 동굴이 함께 모인 곳! 두타연에는 평소 보기 힘든 지형 3개가 한곳에 모여있습니다. 폭포와 연못, 동굴이죠. 상류에서 흐르던 넓은 하천이 급류가 되어 작은 폭포로 떨어져 연못을 이루는데, 바로 옆 절벽에 동굴이 있지요.그런데 이 동굴이 만들어진 과정이 수수께끼입니다 ...
하얀 백사장, 푸른 바닷물, 늘씬한 야자수, 뜨거운 태양! 안녕하세요. 지질학자 우경식입니다.이곳은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연방국에 있는 산호초. 저는 방금 바닷속에 들어가 산호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여름이라 놀러 갔냐고요? 물론 연구를 위해 왔지요. 이곳 산호초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 ...
사람들은 작은 개미가 집으로부터 멀리 나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신기하다고 해. 우리에겐 사람에게 없는 놀라운 능력이 있어. 바로 몸에서 분비되는 페로몬을 길에 묻혀 ‘냄새 길’을 만드는 거야. 대부분의 개미들이 이 방법을 통해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 그런데 모래 바람이 자주 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