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이하 게임)을 ‘뿅뿅’이나 ‘오락’이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그렇게 부르면 어색하고 촌스럽다. 비디오 게임이 단순히 오락을 벗어나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는 문화 상품으로 올라선 지는 이미 오래다. 이 과정에는 게임기의 역할도 크다. 방구차, 갤러그, 제비우스라는 ...
“아니~! 포, 이게 대체 무슨 일이니?”평범한 국수집 아들에서 용의 전사가 된 포는 쿵푸 마스터인 나, 시푸의 자랑이야. 포는 타이렁을 물리치고 평화의 계곡에 무사히 평화를 가져다 준 영웅이지만, 요즘 지나치게 평화에 물들어 버렸어. 한동안 쉬겠다며 집으로 돌아가 먹고 놀더니, 보기에 거북 ...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선린인터넷고는 110년의 전통을 간직한 명문 공립고이다. 최근 선린인터넷고는 정보강국을 이끌어갈 서울경기권의 대표적인 특성화고로 손꼽히고 있다. 황호규 교장을 만나 선린인터넷고의 입학과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2001학년도부터 선린인터넷고라고 명칭 ...
지난 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4세대 이동통신시스템인 LTE어드밴스드(LTE-Advanc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LTE? 이건 또 무슨 약자지? 4세대? 아이폰4가 4세대 아니었나? 하며 어리둥절해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이동통신기술은 여러 세대를 거치며 발전해 왔다. 4세대 이동통신이란 정 ...
A 기업으로부터 ‘차세대 TV’를 디자인해 달라는 문의를 받았다. A 기업은 미래의 사용자가 TV에 거는 기대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했다. 회의를 진행하면서 몇 개의 가설을 도출했다. ‘미래의 사용자는 TV로 입체 영상을 시청할 것이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 카메라, 휴대폰, 컴퓨터를 자유자 ...
스마트폰 전쟁에서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애플의 아이폰. 국내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출시되자마자 10만 대가 날개 돋친 듯 팔렸다. 삼성전자 ‘옴니아2’의 추격세도 무섭다.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운 삼성전자의 막강 마케팅은 옴니아2와 아이폰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 ...
영국에서 온 유학생 존이 기숙사에 들어서자 오디오 세트에 불이 켜지고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오늘의 곡은 요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높은 습도와 낮은 기온 그리고 “아, 피곤해”라는 존의 음성 정보를 인식한 오디오 세트가 그에게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한 곡이다.존은 한국어 발음 ...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 손에 뭔가를 들고 다가 오셨어. 난 아빠께서 내게 선물을 주시려는 줄 알고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기다리고 있었지. 그런데, 들려오는 아빠의 말씀.“지수야, 오늘 아빠가 최신형 휴대전화를 장만했단다~. 멋있지?”에이, 선물이 아니라 자랑하러 오신 거 ...
디지털문화콘텐츠공학과, 냉동공조에너지시스템공학 전공, 반도체광디스플레이학부, 기계메카트로닉스공학부, 스크랜튼학부, 생명나노화학과, 바이오 및 뇌공학과, 융합오믹스 의생명과학 전공….요즘 유망학과로 언론에 소개되는 학과들이다. 얼핏 이름만 봐서는 도대체 뭘 배우는 학과인지 알 ...
‘따라라라라랄라~♪♪’백화점에서 흘러나오는 경쾌한 음악이나 커피 광고에 쓰인 감미로운 팝송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음악을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 그러나 1~2년 뒤에는 컴퓨터에 노래의 일부를 들려주거나 선율을 따라 흥얼거리는 것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