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다양한 감염을 치료하는 데 꼭 필요한 약이야. 하지만 지나치게, 또는 무분별하게 먹으면 위험해. 평범했던 세균이, 이름도 무시무시한 ‘슈퍼박테리아’가 될 수 있거든. 항생제, 복용 기간 지키지 않으면?항생제는 대부분 다양한 세균을 한꺼번에 무찌를 수 있어요. 하지 ...
뜨거운 물과 3분의 여유, 1500원만 있다면 간단한 한 끼가 가능해요. 바로 컵라면 덕분이죠. 최초의 컵라면은 1971년 탄생했습니다. 일본의 닛신 식품은 폴리스티렌으로 만든 일회용기에 말린 채소와 튀긴 면을 담아 컵라면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만든 사람은 닛신 식품의 안도 모모후쿠 회장입니다. ...
렛잇고~, 렛잇고~. 의 엘사로 변신한 과학마녀 일리가 얼음 마법을 쓰기 위해 북극으로 향했어. 그런데 북극 물에 어느 순간 독성이 생겨 북극 생물들이 깜짝 놀랐어. 이게 무슨 일일까? 북극곰아, 왜 깜짝 놀랐니? 8월 2일, 극지연구소 김기태 연구팀은 아세트아미노펜이 영하의 환경에 ...
장이권 교수의 사막 생물 탐구생활 2탄의 주제는 ‘사와로 선인장’입니다. 사와로는 미국 애리조나 주의 상징과도 같은 선인장이에요. 키가 크고 팔이 나와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허수아비처럼 보이죠. 지난 5월, 애리조나 주에 있는 소노란사막에서 사와로 선인장과 선인장에 의지해 살아가는 ...
안녕하세요! 지구사랑탐사대 장이권 대장입니다.지난 5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시민과학 학술 대회에 지구사랑탐사대 활동을 소개하러 다녀왔어요. 학술 대회에서는 시민과학 강연뿐만 아니라, 주변 소노란사막을 탐사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소노란사막은 멕시코 북서부에서 미국 남서부 ...
자동차 연료부터 책상 위의 플라스틱 볼펜, 피부에 바르는 보습제까지. 생활 곳곳에서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석유화학 산업이 기후위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변환을 요구받고 있다. 국제사회가 2015년 파리협정을 채택하고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0을 달성해 탄소중립 ...
매미과의 곤충 ‘샤프슈터’가 특별한 능력으로 자기 몸무게의 300배가 넘는 양의 소변을 눈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슈퍼 추진력’이라 불리는 이 능력은 곤충이 몸을 흔들 때, 몸에 묻어 있던 물방울이 몸을 흔드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튀어 나가는 현상을 말해요.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의 ...
잠깐, 글을 시작하기 전에 질문 하나. 지구상에 나타났던 가장 큰 동물은 뭘까? 긴 목을 휘두르는 용각류 공룡? 바다괴물 ‘크라켄’을 닮은 대왕오징어? 정답은 대왕고래(흰긴수염고래)다. 현재까지 측정된 최대 기록은길이 27.6m에 체중 약 190t(톤). 45억 년 기나긴 지구의 역사 속에서 지금껏 출현한 ...
중생대는 공룡의 전성기였다. 이 시기 포유류는 숲 속 그늘에 숨어 포식자 공룡을 피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곤 한다. 그런데 항상 잡아먹히기만 했을까. 조던 말론 캐나다 자연사박물관 고생물학 책임자가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육식 포유류 ‘레페노마무스’가 초식 공룡을 잡아먹는 화석을 발 ...
※ 편집자 주 이그노벨상. 괴짜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다시 할 수도 없고 다시 해서도 안되는 업적”에 수여되는 상으로 불립니다. 매년 듣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연구 약 10개에 수여되고 있죠. 하지만 웃음 너머로 과학의 본성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연구들을 조명하는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