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소설] 나와의 다세계적 채팅방 해석

    [SF소설] 나와의 다세계적 채팅방 해석

    과학동아 2022년 07호

    ※이 콘텐츠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나와의 채팅방’이 이름 그대로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언 ...

  • [SF 소설] 방 안의 호랑이

    [SF 소설] 방 안의 호랑이

    과학동아 2022년 05호

      사람들에게 IT 계열 종사자의 이미지란 어떤 걸까. 보편적이며 총체적인 인상 말이다. 눈을 감고 프로그램과 씨름 중인 30대 개발자의 모습을 한번 떠올려 보자. 그를 그저 A라 불러도 무방하겠다. 우선 A의 골격을 그려 보자. 근육이라고는 없는 팔다리, 굽은 등, 거북목. A의 행색은 어떨까. 7년 된 ...

  • [SF소설] 마지막 인사

    [SF소설] 마지막 인사

    과학동아 2022년 02호

     상큼한 가을 햇살이 씻어낸 오솔길에 방금 떨어진 낙엽이 가득했다. 조용히 굴러가는 전동휠체어의 바퀴가 마른 잎을 밟으며 바스락거렸다. 흰 머리를 곱게 빗어 묶은 당신은 반쯤 눈을 감은 채 주름 가득한 피부를 어루만지는 바람을 느낀다. 시트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

  • 뉴 스페이스를 이끌고 있습니다.

    뉴 스페이스를 이끌고 있습니다.

    과학동아 2022년 01호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 트렌드를 살펴봤다면 이제 진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시간이다. 2015년 설립된 초소형 위성 전문 업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를 시작으로 소형 발사체를 개발하는 이노스페이스, 우주 쓰레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주로테크 등 한국에서도 우주 스타트업이 속속 생 ...

  • [SF 소설] 목가와 숙녀

    [SF 소설] 목가와 숙녀

    과학동아 2021년 10호

     내가 진짜 여자가 아니라는 말은 진작 들었다. 그저 스스러운 이야기였다. 나의 엄마도 진짜 여자가 아니었지만 법적으로 여자로서 살아왔다. 엄마는 여느 여자들처럼 체세포로 난자를 만들어 아빠의 정자와 결합시켜 나를 낳았고, 국립 인공포궁시설에서 태어난 나를 신생아 양육소에서 받아와 ...

  • 밥이 보약이 될수 있다? 식품 광고 대해부

    밥이 보약이 될수 있다? 식품 광고 대해부

    과학동아 2021년 05호

    “아무튼 몸에 좋으니까 쭉 마셔, 식품도 약이 될 수 있어. 오죽하면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다 있어?” 오늘 아침에도 이런 말과 함께 정체불명의 초록 주스를 들이켠 분, 손들어주세요. 역시 손을 든 분이 이렇게 많을 줄 알고 있었습니다. 8년 전엔 아로니아가 인기였고요, 아사이베리를 거쳐 요즘 ...

  • [SF 소설] 미래에게 가르치다

    [SF 소설] 미래에게 가르치다

    과학동아 2021년 04호

    데이터 레이블링, 소위 데이터 눈알 붙이기 아르바이트에 손을 댄 계기는 당연히 돈이었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면서 월세를 내고 생활비를 내면 가계부 앱은 ‘조금 더 저축하세요!’ 라는 조언을 내뱉었다. 하지만 말이 쉽나. 줄줄이 떠오르는 투자 상품이며 주식 추천 종목을 보면서 나는 고개를 ...

  • [KAIST 50년] 과학, 사회에 말 걸다

    [KAIST 50년] 과학, 사회에 말 걸다

    과학동아 2021년 02호

    우리 대부분은 ‘KAIST인’이 아니다. 그래도 KAIST가 우리에게 특별한 이유는 지난 50년간 KAIST가 연구와 교육이라는 목표에만 매진하지 않은 덕분에 사회 곳곳에서 KAIST인들을 만날 수 있어서다. 창업을 통해 굴지의 기업이 나왔고 지금도 많은 기업이 창업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과 관련된 사회 문 ...

  • [과학동아 키즈] 네이처, 사이언스 표지도 제 손에서 탄생했어요

    [과학동아 키즈] 네이처, 사이언스 표지도 제 손에서 탄생했어요

    과학동아 2020년 06호

    ◇술술 읽혀요 “무슨 일 하세요?”나에게 가장 어려운 질문이다.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고, 구구절절 설명을 해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럴 때마다 나는 답변 대신 직접 표지 작업을 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를 건네곤 한다.“이런 그림 만드는 사람입니다.” 국제학술지 표 ...

  • Part 2.깃털의 원조는 공룡

    Part 2.깃털의 원조는 공룡

    과학동아 2018년 12호

     새는 공룡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이미 32년 전인 1986년에 밝혀진 사실이다. 새가 공룡이라는 사실을 처음 증명한 사람은 미국 예일대 고생물학자인 자크 고티에 교수다. 고티에 교수는 새와 일부 육식 공룡이 공통적으로 앞발목을 부채꼴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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