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 전자레인지에서 경쾌한 소리가 들려오자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문을 열었습니다. 고소한 치즈 향이 솔솔 풍겨오는 게 슬라이스 치즈가 알맞게 녹았나 보네요. 성공입니다. 부엌에서 피자라도 만드는 중이냐구요? 아뇨, 실험하는 중입니다. 빛의 속도를 재는 현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 ...
초콜릿, 짤주머니, 중탕할 냄비, 마지막으로 귀여운 동물 모양 틀까지 모두 준비 OK! 이제 초콜릿을 녹여 틀에 붓고 굳히면 정성 가득 수제 초콜릿 완성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틀에서 초콜릿을 떼어냈더니 이게 웬걸, 매끈하게 반짝거려야 할 초콜릿에 얼룩덜룩 못생긴 무늬가 생겼습니다. ...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갑자기 손끝에서 스파크가 번쩍! 정전기가 일어났습니다. 얼얼한 손가락을 쥐고 “뭐, 뭐야…번개야?”라며 호들갑을 떨었죠. 사실 정전기와 번개의 기본 원리는 같습니다. 둘 다 ‘대전’이라는 현상에서 비롯됩니다. 원자는 보통 전기적으로 중성입니다 ...
코로나19 10개월, 지구는 쓰레기 천국(32p)☞바로가기전국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10개월째 지속되며 마스크, 일회용 장갑, 포장 용기 등 쓰레기양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이탈리아에서만 매월 마스크 10억 개, 장갑 5억 개가 소비됐습니다. ...
◇ 술술 읽혀요10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취소됐습니다.가을밤을 화려한 불꽃 아래에서 보내려 했던 막내 기자의 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산산조각이 나 버렸습니다. 하지만 우울하게 있을 수는 없죠! 집에서도 쉽고 재밌게, 그리고 과학적으로 빛 축제를 즐길 방법을 ...
나른한 오후, 단잠에 빠진 썰렁홈즈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썰렁홈즈! 도와줘옹. 반년간 여행을 떠나게 됐다옹. 날 대신해 어린이과학동아 막내 기자로 여섯 달만 일해줄 수 있겠나옹?” 10여 년간 만화 주인공으로만 등장했던 썰렁홈즈가 어과동 막내 기자라니!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 ...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우주를 연구하는 황정아 박사의 집에서는 매일 어과동 전쟁이 펼쳐져요. 이제 중학교에 막 올라간 첫째 영주, 올해부터 정기구독자를 넘겨받은 둘째 선우, ‘아이팝콘’이 끝나 아쉬워하는 셋째 지효까지. 먼저 읽기 위해 몰~래 다른 책 사이에 어과동을 숨겨놓는 기술까지 쓰 ...
“수학자는 휴가 때도 수학 문제를 푸나요?”안녕하세요, 수학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는 수(數)튜브 채널의 막내 홍아름 기자입니다. 수튜브 앞으로 수학자의 휴가가 궁금하다는 질문이 들어와 제가 직접 시간여행을 통해 수학자들의 휴가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세계적 휴양지에서 서핑을 즐기 ...
반갑습니다. 저는 수학동아의 막내 박현선 기자예요! 파티의 마지막은 독자 여러분의 제보로 꾸몄습니다. 지난 달 독자 여러분께 숫자 9와 관련된 소재를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었죠? 오늘 선보인 마술쇼와, 음악 콘서트, 퍼즐은 독자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거랍니다.파티 중간 중간 제보한 소재가 당 ...
추운 겨울이 오면 육지의 잎은 따스한 봄을 기다리며 자취를 감추지만 바다의 잎은 자신들을 마음껏 뽐내기 시작한다. 예로부터 우리 밥상의 별미 역할을 해온 파래나 미역, 매생이, 톳, 김 등 해조류 이야기다. 이들을 수확하느라 어민들의 하루는 숨가쁘게 돌아간다.특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