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반복적인 순환고리처럼 영원한 삶을 동경했는지도 모른다.고대 사람들은 둥근꼴이 영혼이나 하늘과 통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영혼이 무사히 하늘나라로 갈 수 있도록 주검을 원형 무덤에 묻기도 했다. 원형 구조는 하늘과 땅, 신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신성한 매개체 역할을 한 셈이다 ...
프리즘형, 6각형, 복잡한 나뭇가지형. 겨울 하늘을 춤추는 눈의 결정은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왜 이렇게 다양한 눈의 형태가 결정되는 것일까.눈의 결정은 우리들에게 가장 친숙한 결정 중의 하나일 것이다. 눈 결정을 자세히 살피면 어느 것 하나 똑같은 것이 없다. 눈결정의 다양성은 왜 생기는 ...
둥근 지구를 평면에 표시한 지도는 몇가지 점에서 주의를 기울여 살펴야 한다. 여러 목적에 두루 맞는 지도란 없기 때문인데….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여러 목적으로 다양한 지도를 사용하고 있다. 어느 국가나 대륙의 위치를 알아보기 위해 참고하는 세계지도는 친구집을 찾아 가거나 여행할 때 사 ...
자연의 살아움직이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생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궈내는 생태사진가들의 세계를 찾아가 보자.개울가와 저수지 주변에 서식하는 물총새는 물가 흙벼랑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른다. 어미새가 물어다 준 민물고기를 맛있게 발라 먹 ...
금년에 월드컵대회가 개최되는 로마는 역사 예술 종교의 도시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말이 왜 생겨났을까?유럽의 정원(庭園, il giardino dell'Europa)이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퍽 친근한 곳이다. 서양의 ...
열대에 속하면서도 무덥지 않은 섬.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공(人工)의 편리가 조화를 이룬 낙원. 이 낙원은 누가 만들었나. 그것은 땅속의 힘으로 이룩되었다.태평양 중부의 남동쪽에서 북회귀선을 따라 약 8백㎞에 걸쳐 점철되어 있는 1백30여개 섬의 '지상의 낙원' 하와이 제도. 이 섬들은 수심5천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