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과학책은 문장 때문에 고민하지 않도록"
과학동아 2023년 08호
물리학 강의’ ‘엘러건트 유니버스’ ‘신의 입자’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하게 된 원동력은 ‘의무감’이었다. “대학에 다니던 시절, 학과 교재의 번역본을 봤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당시엔 그 이유가 제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번역이 엉터리인 ...
물리학 강의’ ‘엘러건트 유니버스’ ‘신의 입자’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하게 된 원동력은 ‘의무감’이었다. “대학에 다니던 시절, 학과 교재의 번역본을 봤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당시엔 그 이유가 제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번역이 엉터리인 ...
‘인제뉴어티(Ingenuity)’가 48번째 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구 밖 행성에서 동력비행에 성공한 건 인제뉴어티가 유일하다. 헬리콥터를 띄우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어렵다. 화성의 대기 농도는 지구의 약 1% 수준이다. 비행기나 헬리콥터가 떠오르려면 ...
![[성진우·염민규의 ‘실험실에서 온 생명체’] 인공배아를 인공자궁에서 키우다](http://dl.dongascience.com/uploads/article/thumbnail/202306/20230531-029.png)
뿐 결정된 건 없습니다. 생명 탄생의 비밀을 밝혀내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은 미래세대의 관심과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현세대가 아직 이루지 못한 그 꿈을 그들 손으로 꼭 이룰 수 있길 바라며, ‘실험실에서 온 생명체’ 연재를 마칩니다. ※ 편집자 주 이번 호를 ...
![[DGIST@융복합파트너] 민들레와 얼룩말을 본딴 미래전자소자연구실](http://dl.dongascience.com/uploads/article/thumbnail/202305/pic__2023-05-01_at_3.12_.46_AM_.png)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교수다. 4월 3일 DGIST에서 그를 만났다. 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무동력 3차원 마이크로 비행체를 개발했다. 수십~수백 μm(마이크로미터μm는 100만 분의 1m)의 비행체는 바람을 타고 날아갔다가 떨어진다. 2018년 나오미 나카야마 영국 에든버러대 유체역학 교수팀의 민들레 ...
“우주기술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이자,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신산업을 탄생시키는 동력”이라고 했다. 이어 “5년 내에 우주개발 예산을 2배로 늘리고 2045년까지 최소 100조 이상의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주기술을 민간에 이전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
![[한승전의 ‘초(超)재료’] 초효율 전기모터 구현할 초자성 금속](http://dl.dongascience.com/uploads/article/thumbnail/202302/pic__2023-01-31_at_12.31_.17_AM_.png)
생각해보자. 그 주변에서 강력한 다른 자석을 회전시키면 축을 지닌 자석이 회전하면서 동력이 발생한다. 강력한 자석은 곧 강력한 에너지다. 강력한 자석은 신재생에너지와 같이 모터의 효율이 중요한 분야나, 초전도 자기부상열차와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필수로 꼽힌다. 이번 글에서는 ...
![[이그노벨상] 똥과 오줌의 과학에 용감히 뛰어들다](http://dl.dongascience.com/uploads/article/thumbnail/202301/pic__2022-12-31_at_3.36_.26_PM_.png)
연구하게 됐어요.” 2022년 12월 9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패트리샤 양 대만 국립 칭화대 동력기계학과 교수는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회상했다. 그는 ‘생체 유체역학’, 즉 생물의 몸 내외부를 흐르는 유체의 움직임과 성질을 주로 연구한다: 혹은, 이렇게 소개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
![[특집] 플라잉카 내 손으로 조립해서 탄다](http://dl.dongascience.com/uploads/article/thumbnail/202220/C202220_05_00.png)
활주로가 필요한 방식의 플라잉카예요. 일반 자동차처럼 가솔린 연료를 넣어주면 동력을 얻어 움직이지요. 비행기 연료보다 훨씬 저렴하고 주유소에서 쉽게 충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날개를 펴지 않은 자동차의 전체 길이는 5.1m이고, 폭은 1.8m로 개인 차고에 주차할 수 있는 크기랍니다 ...
![[특집] 플라잉카 개발 현장에 가 보다!](http://dl.dongascience.com/uploads/article/thumbnail/202220/C202220_07_00.png)
전의 모습이에요. 사람이 이 위에 올라타는 형태지요. 이 플라잉카는 위쪽에 달린 모터로 동력을 얻어 도로를 주행하다가 날개를 펼치면 날아오를 수 있어요. 날개를 펼치는 장치를 ‘리니어 액추에이터’라고 합니다.”민성재 연구원이 리니어 액추에이터가 차에 붙어 있다가 양쪽으로 갈라지는 ...
![[4컷 만화] 절개 없이도 쥐의 머릿속을 뚜렷하게!](http://dl.dongascience.com/uploads/article/thumbnail/202219/C202219_07_00_04.png)
월 30일 기초과학연구원 분자분광학및동력학연구단 등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쥐의 두개골을 제거하지 않고도 쥐의 뇌 신경망을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을 공개했어요. 기존의 현미경은 쥐의 두개골을 열어야만 그 안의 신경망을 관찰할 수 있었죠.연구팀은 쥐의 뇌를 관찰할 때 쏘는 빛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