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와 도롱뇽의 몸에서 빛이 난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지난 2월 27일, 미국 세인트클라우드주립대학교 제니퍼 램 교수팀은 ‘대부분의 양서류는 생체형광을 띤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어요. 여기서 ‘생체형광’이란, 생명체의 피부가 자연에 있는 빛을 흡수해 다른 파장의 빛으로 ...
잘 알려진 도롱뇽 아홀로틀이 멕시코 50페소 지폐의 모델로 선정됐어요. 아홀로틀은 멕시코 고유종으로 오래전부터 ‘물 괴물(water monster)’, ‘멕시코의 걷는 물고기(Mexican walking fish)’로 불리며 멕시코의 전설에 자주 등장했지요. 지금은 웃는 모습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
배아를 둘로 분리해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두 마리의 성체를 만들어냈다. 이후 개구리, 도롱뇽, 소 등의 동물이 인공적으로 복제됐다. 그러던 1996년 체세포 핵 이식으로 태어난 최초의 포유류인 복제 양 ‘돌리’가 등장하면서 동물 복제 연구가 본격화됐다.중국에서는 반려동물 유전자 복제 회사인 ...
4종 중 정확도가 떨어지는 종은 꼬마도롱뇽 뿐이었어요. “꼬마도롱뇽은 2016년까진 제주도롱뇽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시민들이 다른 종으로 인지하지 못했을 거예요. 나머지 세 종은 시민과학자들끼리 서로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친 덕분에 DNA 분석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답니다. ...
있기 때문이지요. 한국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5년째 개구리와 도롱뇽의 서식지를 찾아다니고 있답니다. 올 봄에는 우리나라 전체 서식지 중 총 50곳을 위도별로 골고루 골라 찾아갔지요. 누구보다 먼저 보려고 서둘렀기 때문에, 어쩌면 이 친구들이 겨울잠에서 ...
공생하는 미생물이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기했다”며, “평소에 쉽게 만날 수 없는 이끼도롱뇽을 연구하시는 전종윤 연구원이 기억에 남는다”고 기대감을 내비쳤어요. 대원들은 5월부터 시작되는 현장교육에 참여해 각 연구자들에게 직접 생물을 탐사하는 법을 보다 자세하게 배우고 스스로 생태 ...
밝혀져 있다. 일례로 ‘우파루파’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애완용으로도 키우는 멕시코 도롱뇽인 ‘아홀로틀(Ambystoma mexicanum)’의 경우 신체 일부가 절단되면 그 즉시 특정 기관으로 분화될 수 있는 세포집단(blastema)을 만든다. 그리고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마이크로RNA를 작동시켜 이 세포집단을 ...
살아요. 연구를 이끈 데이비스 힐리스 교수는 “도롱뇽은 깨끗한 물에서 사는 동물로, 도롱뇽을 보호하는 일은 수자원을 보호하는 일과 같다”고 말했답니다 ...
늘 만날 수 있었어요. 깊은 숲 속의 개울가에서 돌을 들추자 대마도에만 사는 도롱뇽(Hynobius tsuensis)이 나타났고, 나무 기둥 아래에서는 아무르장지뱀을 만날 수 있었죠. 또 야간 탐사를 위해 차를 타고 나설 땐, 무리지어 있는 사슴떼를 만나거나, 사람을 경계하며 달려가는 대마도 족제비도 볼 수 ...
그때도 지사탐 대원들처럼 어린 학생이 먼저 이끼도롱뇽을 발견했다고 해요. 카슨은 미주도롱뇽이 한국에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미국의 교수에게 연락을 했어요. 이후 2005년 한국과 미국의 공동 연구팀이 이를 연구해 세상에 발표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이끼도롱뇽의 학명도 발견자 이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