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이나 공원에서 보라색, 노란색이 섞여 있는 동글동글한 꽃을 본 적 있나요? 바로 삼색제비꽃이에요. 우리 주변의 다양한 동식물을 탐사하는 지구사랑탐사대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제비꽃 현장 교육을 이끌었던 성신여자대학교 식물분자계통학실 문현지 연구원을 만나고 왔습니다. 탐사 ...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면 각 경기 기록은 KBO 홈페이지에 매일 업데이트 된다. 그러나 어느 팀이 가장 승률이 높은지, 타율이 높은지 등을 표만 보고 단번에 알기가 어렵다. 이땐 데이터를 시각화하면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2023시즌 KBO 구단별 기록을 스타 차트로 만들어봤다. 스타 ...
축구의 기본은 패스다. 패스를 잘할수록 공격의 기회가 많아진다. 그런데 패스를 유기적으로 잘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한 스페인 데이터 과학자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래프 이론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래프 이론이란 수학에서 점과 이들을 연결하는 선들로 구성된 그래프의 성 ...
(❋편집자 주:예술의 언어로 세상을 재창조하는 작가들은 오늘도 호기심 많은 눈으로 과학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손에서 재탄생해 미술관 속에 들어앉은 과학을 연재를 통해 소개합니다.) 위 이미지를 보고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떠올랐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 ...
2021년 5월 27일, 미국 유타주 사막에 우주에서 온 입자 하나가 내리꽂혔다. 현재 인류가 입자를 가속해 만들 수 있는 최고 에너지의 약 4000만 배나 되는 에너지를 갖고 있던 이 입자에는 그에 걸맞게 ‘아마테라스’란 이름이 붙었다. 아마테라스는 일본 신화 속 태양신이다. 입자를 관측한 국제공동 ...
전국에 한파가 몰아쳤던 1월 24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예미랩 지상 오피스. 이곳에 맹추위도 막지 못한, 열정 넘치는 과학동아 독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청량리에서 기차로 2시간 30분이나 걸리는 먼 장소였지만, 10명의 독자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집합 시간보다도 훨씬 일찍 도착해 기다리고 ...
그리고 싶은 그림이 있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다고?그럴 땐 이미지를 생성하는 AI를 활용해 봐! 순식간에 글을 이미지로 변환해 독특한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거든. 하지만 사용할 땐 주의할 점도 있어! 궁금하면 폭스타와 함께 알아 볼까? 창작하는 AI가 떴다! 2015년 구글이 인공지능(AI) 딥 ...
혹등고래 한 마리가 배 주변을 돕니다. 그러더니 인간이 내는 고래 소리에 ‘꾸엉’ 응답합니다. 배 위 과학자들의 목적은 혹등고래와 대화를 하는 겁니다. 외계 지적 생명체와 대화하기 위한 전 단계로, 먼저 혹등고래와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는 거죠. 과연 혹등고래와 진짜 ‘대화’를 나눴을까 ...
SETI(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의 연구원들이 혹등고래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우주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외계 생명체와의 대화를 위해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다른 지성체와의 대화를 꿈꾸며 우주의 전파를 훑고, 직접 메시지를 쏘아 올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주로 보내려는 메시지 ...
“낯선 정적이 감돌았다새들이 모이를 쪼아 먹던 뒷마당은 버림받은 듯 쓸쓸했다. 죽은 듯 고요한 봄이 온 것이다.” 1962년 출간된 ‘침묵의 봄’은 살충제 사용으로 새들이 죽어버려 침묵에 빠진 봄을 형상화하며 전 세계적인 환경 운동을 일으킨 고전이다. 이 책을 지은 레이첼 카슨은 어떤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