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사국총회의 각종 부대행사는 9월 29일부터 열린다. 10월 6일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가장 큰 이슈는 한 주 뒤인 10월 12일부터 발효되는 나고야 의정서다. 나고야 의정서는 생물자원을 가진 나라와 그 자원을 이용해 돈을 번 나라가 이익을 나누는 제도다. 이전까지는 ...
“지구온난화는 마치 지구에 불이 난 것과 같은 대재앙이죠. 지구를 살리기 위해 세계 모든 나라가 힘을 모아 탄산가스 배출을 줄여야 해요. 하지만 개발도상국은 지구온난화에 대비할 재원과 기술이 부족하죠. 그래서 선진국들이 재원을 마련해 개발도상국의 녹색성장을 지원하고자 국제기구를 ...
전쟁 중!지난 10월 일본 나고야에서는 192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당사국총회’가 열렸다. 그 동안 생물자원은 먼저 발견하고 채집한 사람이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어, 나라 사이에 문제가 되곤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물자원을 활용하려는 나라에서 ...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가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월 19일(현지시각) 폐막했다. 회의에 참석한 193개국의 정상과 대표들은 폐막일 새벽 ‘코펜하겐 협정(Copenhagen Accord)’에 합의했다. 이번 협정에서 당사국들은 세계의 지속적 ...
지난 10월 1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세계적 투자가 조지 소로스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앞으로 자신의 재산 중 10억 달러(약 1조 1500억 원) 이상을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청정에너지를 개발하는 기술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소로스가 기자회견 장소로 코펜하겐을 선택한 건 의미심장한 ...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를 기념해‘하천 및 습지 생태계 사진대전’의 수상작을 발표했어요.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변하는 하천과 습지, 그리고 그 곳에서 사는 동식물의 생명력 넘치는 모습들이 선보였답니다. 사진을 보면서 우리나라 습지의 ...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그 결실은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총회에서 ‘교토의정서’로 구체화됐다. 역사적으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한 유럽연합(EU)이나 일본 같은 선진 38개국을 정해 이들에게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6가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차 공약기간(2008~201 ...
1910년 일제는 조선의 국권을 빼앗은 뒤 창덕궁의 이름을 창경원으로 바꾸고 벚꽃나무를 잔뜩 심었다. 조선왕조가 27대 519년만에 멸망하자 비운의 임금 순종은 오락장으로 변한 창덕궁에 머물며 하릴없이 동물원을 오갔다. 일본이 수탈해간 것은 비단 쌀과 광물자원뿐이 아니었다. 이들은 조선을 누 ...
지난해 12월 6일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의 조난사고로 한동안 온 국민의 관심이 남극에 모아졌다. 영구동토에서 연구와 탐사에 매진하는 젊은이들의 열정에 뜨거운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그러나 남극탐험이 단순히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은 물론 아니다. 남극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기후변화협약 제9차 당사국총회가 열렸다. 그러나 러시아가 교토의정서 비준을 끝내 거부했다. 이는 교토의정서 발효 자체가 무산됐다는 의미를 지닌다.교토의정서를 통해 감축하려고 하는 이산화탄소는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