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느 채널에서나 ‘먹방’이 대세입니다. 매운갈비찜, 돼지 등갈비찜, 바베큐, 간장 닭찜, 삼겹살 등 고기를 먹을 때면 TV 속 식탁에 합석하고 싶어집니다. 특히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등심을 얹어 지글지글 소리라도 나면, 입속에는 저절로 침이 고입니다. 부위마다 구성성분 달라, 조 ...
#2018년 7월 8일, 인공망막 삽입‘너의 눈 코 입 날 만지던 네 손길 작은 손톱까지 다 여전히 널 느낄 수 있지만 꺼진 불꽃처럼 타들어가 버린 우리 사랑모두 다 너무 아프지만 이젠 널 추억이라 부를게’노동요인 가수 태양의 ‘눈코입’이 오늘따라 구슬프게 들린다. 그의 반짝이던 눈이 지금은 꼭 ...
지구를 구성하는 각 권역은 상호작용을 통해 유지되는 하나의 커다란 시스템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생명체도 단순히 세포들의 집합이 아니다. 각 세포들이 모여 조직과 기관을 구성하고, 이 조직과 기관들은 각자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서로 상호작용 하면서 하나의 생명 시스템을 이룬다. ...
파 송송, 계란 탁. 보글보글 끓는 라면에 계란은 빠질 수 없는 감초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익힌 계란 프라이는 밥과 함께 비벼먹어도 좋고, 바삭하게 구워 잼과 버터를 바른 빵에 넣어 먹어도 일품입니다. 생각만 해도 정말 먹음직스럽네요.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2016년 한 ...
지글지글. 전이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습니다. 집 안 가득 고소한 기름 냄새가 가득 차니 설이 코앞이라는 사실이 실감나네요. 지역마다 명절에 부치는 전 종류는 다양하겠지만 ‘국민 전’으로 불릴만한 것은 아무래도 생선전과 동그랑땡이겠죠. 그래서 이번 호에는 흰 살 생선의 대명사인 대구와 ...
지름 약 8μm, 전체 길이 약 10만km, 몸속 ‘골목길’로 불리는 이것. 바로 모세혈관이다. 굵은 혈관인 동맥과 정맥이 ‘고속도로’라면 세동맥(가는 동맥)과 세정맥(가는 정맥)은 ‘국도’에 비유할 수 있다. 모세혈관은 이들 ‘국도’에서 뻗어나와 작은 마을까지 다다른 골목길쯤 된다. 심장에서 출 ...
우리는 어떤 백신을 맞고 있을까. 백신이 어떻게 병을 예방하는 걸까. 백신의 제조부터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작용까지, 백신을 들여다보자.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믿을 수 있다. 백신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면역반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면역은 자기 자신의 물질과 외부물질을 구 ...
생물이 아니면서 생물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 ‘프랑켄슈타인’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미국 에너지부(DOE) 조인트게놈연구소(JGI) 프레데릭 슐츠 박사, 이태권 연세대 환경공학부 교수(당시 오스트리아 빈대 연구원)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생물처럼 단백질 번역 시스템을 갖춘 ‘클로스노이바이러스 ...
15년 만에 나타난 콜레라 때문에 해산물 먹기가 망설여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익혀도 소용없다’ , ‘바다 생선이 더 위험하다’는 식의 괴이한 소문도 난무하는데요. 얼마나 맞는지 짚어봤습니다. 바다 생선을 먹으면 위험하다?이번 콜레라의 원인이 오염된 바닷물인 것은 사실입니다. 정부는 ...
우리 몸은 세포 내 단백질이 수명이 다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유비퀴틴화’ 과정을 통해 제거한다. 쓰레기 단백질을 이동시키고 분해하는 과정은 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암과 같은 질병이 생긴다.미국 퍼듀대 자오-칭 루오 교수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