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등고래와 대화를 시도하다

    혹등고래와 대화를 시도하다

    과학동아 2024년 02호

    복잡한 사회생활을 하고, 주된 의사소통 수단으로 ‘소리’를 사용하는 동물들입니다. 논문에 따르면, 자주 등장하는 특정 음성 신호의 발생 빈도를 함수화한 결과는 반비례 함수였습니다. 해당 반비례 함수에 로그를 취하자, 직선 그래프를 얻을 수 있었죠. 이 그래프의 기울기를 ‘지프 ...

  • 현대 정수론의 선구자 페르마

    현대 정수론의 선구자 페르마

    수학동아 2024년 02호

    지방 의원이었던 페르마의 취미 생활이었다. 페르마의 수학 능력은 아주 뛰어났지만, 논문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주로 편지에만 수학 내용을 남겼다. 페르마는 틈틈이 생각나는 것을 공책이나 책 귀퉁이에 낙서처럼 썼다. 그리고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자신의 발견을 알렸다. 그런 짤막한 ...

  • 희대의 난제 리만가설을 만든 리만

    희대의 난제 리만가설을 만든 리만

    수학동아 2024년 02호

    수 있는 식을 설명하는 게 중요했고, 가설은 부수적인 조건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해당 논문에 그는 ‘이 가설은 엄밀한 증명을 거쳐야 한다. 나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증명을 시도해 봤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금 이 문제가 현재 연구하는 문제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자세한 ...

  • 편견을 넘는 수학자 이탕 장

    편견을 넘는 수학자 이탕 장

    수학동아 2024년 02호

    논문은 2022년 11월에 발표됐는데, 비록 리만 가설은 아니었지만, 소수의 패턴을 탐구한 논문이었다. 올해 장 교수의 나이는 69세. 장 교수를 본 주변 사람들은 그를 ‘수학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그조차도 “전 어렸을 때부터 언젠가 주요 수학 문제를 풀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

  • 여성 수학자의 열정 담기다, 소피 제르맹 소수

    여성 수학자의 열정 담기다, 소피 제르맹 소수

    수학동아 2024년 02호

    써서 공부한 내용을 라그랑주에게 적어 보냈다. 이 내용에 큰 감명을 받은 라그랑주는 논문 저자를 직접 만나보기로 했다. 라그랑주는 제르맹의 집으로 찾아가 만난 뒤 그가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멘토가 돼 줬다.  훗날 제르맹은 주위 사람들이 여성 수학자라고 비웃는 게 두려워 ...

  • [칼럼] AI 판사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칼럼] AI 판사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과학동아 2024년 02호

    매우 길다. 1963년에 리드 롤러라는 학자가 컴퓨터를 이용한 재판 예측 기법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 분야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재판 예측 연구에는 그동안 다양한 방법과 기술이 동원됐다. 그중 의미 있는 성과는 2004년에 앤드류 마틴 등이 개발한 미국 연방대법원 재판 예측 ...

  • 운명의 상대 만날 확률은? 배커스 방정식

    운명의 상대 만날 확률은? 배커스 방정식

    수학동아 2024년 01호

    운명의 상대를 만날 확률도 계산해본 경제학자가 있다. 2010년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경제학 강사로 일하던 피터 배커스는 3년 동안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자, 진정한 짝을 찾을 확 ... 자신의 탓만은 아니니, 적극적으로 짝을 찾아 나서면 언젠가 짝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논문에서 밝혔다 ...

  • 푸딩 쏙 빼닮은 블랑망제 함수

    푸딩 쏙 빼닮은 블랑망제 함수

    수학동아 2024년 01호

    수학자인 타카기 테이지가 발견했다. 이후 1980년대에 영국 수학자 데이비드 톨이 자신의 논문에서 블랑망제 함수라고 부르면서 별칭으로 굳어졌다.  블랑망제라는 이름을 생각해낸 건 톨의 동료인 존 밀스였다. 그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요리책인 에서 푸딩의 형태를 만드는 ...

  • 치킨은 피보나치 수로 주문하자!

    치킨은 피보나치 수로 주문하자!

    수학동아 2024년 01호

    아마추어 수학자 에두아르 제켄도르프에서 유래했다. 제켄도르프는 관련 연구를  1972년 논문으로 발표했지만, 최초의 연구자는 아니다. 20년 전 네덜란드 수학자 헤릿 레케르케르커르가 동일한 연구를 먼저 발표했다.   예를 들어 100을 피보나치 수로 분해하면 100 = 89 + 8 + 3, 100 = 89 + 8 + 2 + 1, 100 = 55 ...

  • 아프리카 펭귄에게 ‘점’이란

    아프리카 펭귄에게 ‘점’이란

    과학동아 2024년 01호

    이런 실험 결과는 달라졌다. 아프리카 펭귄들은 더 이상 짝을 구별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새의 개체 인식을 담당하는 시각적 단서를 최초로 증명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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