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저마다 잘 자라는 환경이 있다. 내가 사는 집의 온습도와 키우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서 ‘식물 킬러’가 될 수도, ‘금손 가드너’가 될 수 있다. 나는 어떤 식물을 키우기에 적합한 가드너일까. 보리지 │ 매혹적인 파란 꽃 보리지를 닮은 당신은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가드너 한해살 ...
꽃과 정원이 좋아 식물의 모든 것을 공부한 가드너, 식물이 걸린 병을 진단하는 식물 연구자. 본래 음악가이지만 식물에 빠져 홈 가드너가 된 식물 에세이 작가, 식물 소설을 쓰다가 식물을 사랑하게 된 SF 작가까지 식물에 뿌리내린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식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들어봤다. ...
물, 햇빛, 바람. 식물 가드닝의 3대 기본 요소다. 식 물 전문가들은 이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반려식물 을 섣불리 ‘초록동산’으로 보내지 않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여기에 저마다의 생존방식으로 자연에서 치열하게 진화해 온 식물의 사연까지 이 해하면 훌륭한 가드너가 될 수 있다.
“혹시 민초(민트초코) 좋아하세요?”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의 취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질문이다.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친(親)민초단과 싫어하는 반(反)민초단이 서로 철저히 대립하는 첨예한 화두기도 하다. 그런데 반민초단을 위한 희소식이 나왔다. 민트가 사실은 식물이 생존을 위해 만들 ...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손쉽게 찾아내는 명탐정 셜록 홈즈처럼 꽃밭을 빠르게 찾는 명탐정 꿀벌의 활약이 대단해! 셜록 홈즈는 천재였지만, 꿀벌은 천재가 아니라도 명탐정이 가능하지. 그 비결을 알아볼까? 자기소개를 부탁해!반가워! 나는 꿀벌이야. 복슬복슬한 털, 줄무늬가 선명한 둥근 엉덩이 ...
미뢰(taste bud, 味蕾) 우리가 맛을 느낄 수 있는 건 혀와 입천장에 있는 ‘미뢰’ 덕분이에요. 미뢰는 맛을 느끼는 미세포가 모여 있는 매우 작은 구조로, 마치 꽃봉오리처럼 생겨 맛봉오리라고도 불려요.거울을 보고 혀를 내밀면 혀 위에 오돌토돌한 모양이 보일 거예요. 이를 ‘유두’라고 하는 ...
◇ 보통난이도 | 한 페이지 뉴스 벌은 식물의 번식을 돕는 대표적인 곤충이다. 벌은 수술에 있는 꽃가루를 암술까지 옮겨 식물을 수정시키고 씨앗을 맺도록 돕는 수분 매개자 역할을 한다. 전 세계 주요 100대 농작물 중 71%의 수분을 담당할 정도로 벌은 생태계에서 꽃가루 배달부 역할을 톡톡히 해 ...
나는 어과동의 귀여운 마스코트이자 봄날의 시인 일리…. 봄만 되면 꽃가루를 날리며 사랑을 전하는 나무가 아름다워 눈물을 흘려…. 엣취! 아니, 알레르기가 아니라 진짜 감동해서 흘리는 눈물이라니까? 엣취! 풍매화(風媒花) 식물이 번식하려면 꽃의 수술에서 만들어진 꽃가루가 암술에 닿아야 ...
지금 친구들의 주변을 둘러보세요. 아마 온통 콘크리트와 플라스틱일 거예요. 이런 삭막한 도시 공간이 답답했던 기자단 친구들에게 초청장이 도착했어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63빌딩에서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숲을 즐기고 인어공주와 꽃의 요정이 꾸미는 환상적인 바다를 만나 ...
가자고 말해주다니! 이제 봄이 시작되려는지 날씨가 정말 좋지? 햇살도 따뜻하고 꽃향기를 머금은 바람이 귀를 간질이는 바야흐로 봄이구나! 봄이 오면 내가 항상 듣는 노래가 있어. 이 노래를 들으면 괜히 콧노래가 나오고 엉덩이가 들썩거리더라고. 그래서 너와 이 노래를 함께 들으며 노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