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기후 비상사태를 맞이했다.’ 2019년 11월 5일, 국제학술지 에 153개국의 과학자 1만 1000여 명의 공동 성명이 올라왔다. 기후 위기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돼 생태계와 인류가 위협받고 있으니 이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2023년 3월 기후 변화 ...
최대의 IT기업 등을 뒤로 하고 정치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했다. 연구개발(R&D) 예산 정책, 기후위기 대응 등 과학 이슈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이번 총선에서 후보자들은 입을 모아 “과학기술계와 정치를 잇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한다. 왜, 그리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후보자 5명을 만나 이야기를 ...
아파트 화단이나 공원에서 보라색, 노란색이 섞여 있는 동글동글한 꽃을 본 적 있나요? 바로 삼색제비꽃이에요. 우리 주변의 다양한 동식물을 탐사하는 지구사랑탐사대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제비꽃 현장 교육을 이끌었던 성신여자대학교 식물분자계통학실 문현지 연구원을 만나고 왔습니다. 탐사 ...
나 에스곰은 며칠 전 길에 있는 쓰레기를 주웠어. 그런데 누군가 ‘악마의 편집’을 해서 사람들에게 공유했지 뭐야?! 어떤 미디어를 편집하는 ‘프레임’은 의도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한편으로 악용될 수도 있어. 내 억울함을 들어줘!‘악마의 편집에 속지 않으려면?동영상을 직접 촬 ...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리는 비를 호우라고 해요. 2023년 11월 2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김형준 교수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은 최근 호우가 더 강해진 이유가 인간 활동에 의한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호우는 예전부터 여름철이면 종종 나타나던 ...
설문 조사를 분석해 기후위기적응행동 지수가 유의미하게 높아졌다는 점을 강조했죠. 기후위기적응행동 지수란 기후 위기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기후 위기를 늦출 방법을 알고 있는지, 그 방법을 실천할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평가하는 지수예요. 발표를 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은 놀라움을 ...
우리는 석탄, 석유처럼 땅속에 묻혀 있는 화석연료를 에너지로 쓰고 있어. 하지만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기존의 방식을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지.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그 답이 될 수 있을까? 과학마녀 일리가 알아 봤어! 아래쪽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음이 불 ...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2023년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2주간 두바이에서 열렸습니다. 각국 정상들이 모여 화석연료의 점진적 폐지를 논하는 회의가 대표적인 산유국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는 시작부터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회의에서 나온 의미 있는 결과와 한 ...
기후위기가 계속 되면 이런 일은 더 빈번해질지도 몰라요. 기후위기로 북극길 열린다?! 기후위기의 영향은 원래 있던 뱃길에만 한정되지 않아요. 북극 얼음이 녹으며 북극 바다가 새로운 항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1년 미국국립빙설자료센터는 1979년부터 2021년까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