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방법 등을 바꿔 자유자재로 움직여요. 지난 10월 3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기계공학과 지앙궈 조우 교수팀은 복잡한 지형에서도 동물처럼 필요에 따라 몸과 다리를 변형해 움직일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을 개발해 발표했어요. 새로 개발된 변신 로봇에는 몸체와 외피에 전기로 수축하고 ...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가레스 맥킨리 교수와 일본 오키나와과학기술대학원 기계공학과 산토찬 교수는 캐러멜 반죽 속에 큰 기포보다 작은 기포가 많아질수록 탄력이 높아진다고 발표했어요. 캐러멜은 액체처럼 흐물거리지만 고체처럼 단단한 ‘점탄성 물질’이에요. 연구팀은 점탄성 ...
이번 이그노벨상 시상식의 컨셉은 ‘물’이야. 의 편집장 마크 에이브러햄스는 이를 기념하며 물 위를 동동 떠다니는 배에서 행사를 진행했지. 그런데…, 무릎이 땅에 닿기도 전에 모든 걸 꿰뚫어 본다는 어과동의 과학마녀 일리가 올해 발표된 이그노벨상 10개 연구 ...
벗어나 개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작품을 남겼습니다. 지난 3월, 독일 칼스루에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노베르트 빌렌바허 교수팀은 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비롯해 의 산드로 보티첼리 등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이 물감에 달걀 노른자 성분을 섞어 그림의 손상을 ...
종이접기의 달인 과학마녀 일리는 최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DNA도 접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껏 흥분했어. DNA를 어떻게 접는다는 걸까? 일리가 물어보고 올게! Q. 자기소개 부탁해.A. 안녕. 나는 DNA야. 생명체의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물질이지. DNA는 두 개의 가닥이 이중나선을 이루는 구조로, ...
쥐의 장기를 얼렸다가 다른 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기계공학과 존 비숍 교수팀은 “흰쥐의 신장을 100일 동안 얼렸다가 해동해 다른 쥐에게 이식했다”고 지난 6월 9일 밝혔습니다. 연구진이 쥐의 신장을 오랫동안 냉동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물이 어는 것을 막는 ...
연구실에 들어가자 바퀴가 아주 얇은 사이클이 보였어요. 다른 한쪽에는 라텍스 재질로 된 유니폼을 입은 마네킹이 서 있었지요.“사진 찍으시면 안 돼요. 극비사항입니다.”사진을 찍던 기자들의 손이 한순간에 멈췄습니다. 프로펠러는 빠르게 돌며 회전하는 힘을 추진력으로 바꾸어 비행기나 ...
SF 영화를 보던 섭섭박사님은 곳곳을 뛰어다니는 로봇 개를 보고선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이어서 영화에 나온 로봇 개 만큼 날쌔고 민첩한 4족 보행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지요. 그 이름은 바로 로키?! 만들어 보자!보행로봇 로키 보행로봇 로키 이번 시간에는 기어의 회전력과 모터 ...
9월 9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재미있는 펀딩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제목은 ‘상공 30km 목표 아마추어 고체 추진 관측 로켓 개발’. 아마추어 로켓 개발을 위한 자금을 모으는 펀딩이었죠. 이 펀딩을 기획한 단체 ‘Overpace(오버페이스)’는 자신들을 “우주와 로켓을 사랑하는 고등학생 ...
몸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 이를 제거하기 위한 외과 수술을 받는다. 큰 수술일수록 절개해야 하는 부분은 넓어진다. 그만큼 수술 이후 회복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래서 의학계는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건강한 조직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최소침습수술’을 지향한다. 몸속에서 의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