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캐번디시연구소와 카블리 우주론연구소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으로 ‘GN-z11’ 은하에서 가장 오래된 블랙홀을 발견했습니다. 무려 134억 살이나 되는 블랙홀이었죠. 연구팀은 블랙홀의 질량을 분석해 블랙홀이 만들어지는 데 필요한 시간을 ...
교수는 15세기 중반인 1440년대 유럽에서 소수점이 처음 쓰였다는 연구 결과를 2월 17일, 국제학술지 ‘히스토리아 매스메티카’에 발표했다. doi: 10.1016/j.hm.2024.01.001 이는 그동안 수학계에 알려졌던 것보다 150년가량 앞선 시기다. 1보다 작은 수를 나타내기 위한 표기법은 중국, 인도 등 여러 ...
펑퍼짐한 은하에게 스페인어로 구름을 뜻하는 ‘누베’라는 이름을 붙여 2024년 1월 국제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에 발표했다. doi: 10.1051/0004-6361/202347667 누베 은하까지의 거리는 약 3억 광년 정도로 추정된다. 거리를 감안했을 때 밤하늘에서 아주 흐릿하게 보이는 누베의 전체 별 질량은 태양 ...
후쿠이대 등 공동연구팀과 함께 영구치 이후의 치아 발생을 막는 유전자를 발견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doi: 10.1126/sciadv.abf1798 모든 인간은 뼈 형성 단백질(BMP)의 영향으로 유치와 영구치가 자란 이후에도 치아가 날 수 있는 씨앗, ‘치배’를 가지고 ...
인용된 횟수를 분석해서 이 학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잘 알려진 국제학술지인 ‘네이처’의 2022년 IF는 64.8이었습니다. 반면 네이처에서 제공하는 오픈 액세스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IF는 4.6으로, IF가 크게 차이가 납니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보다는 네이처에 ...
공동연구팀은 수염고래의 발성 원리가 독특하게 진화한 후두에 있다는 연구를 2월 2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doi: 10.1038/s41586-024-07080-1 육상 포유류는 대개 식도와 기도가 갈라지는 부위에 있는 후두라는 기관을 진동해 소리를 낸다. 고래는 신생대 에오세 초기에 육상에서 수생으로 ...
교수팀이 그중에서도 가장 밝은 퀘이사를 새롭게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2월 19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실렸다. doi: 10.1038/s41550-024-02195-x 주인공 퀘이사 ‘J0529-4351’은 남반구의 화가자리에 위치하며 지구로부터 약 120억 광년 떨어진 거리에 있다. J0529-4351은 무려 44년 전인 1980년에 처음 ...
기후 비상사태를 맞이했다.’ 2019년 11월 5일, 국제학술지 에 153개국의 과학자 1만 1000여 명의 공동 성명이 올라왔다. 기후 위기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돼 생태계와 인류가 위협받고 있으니 이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2023년 3월 기후 변화에 관한 ...
국회의 중요성을 알았죠. 하지만 한국과 국회의 기후변화 대응은 낙제점입니다. 국제적으로 한국은 책임져야 하는 나라임에도, 한국 내 이해관계에 얽혀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저는 저희가 안전하게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기후위기에 대응하지 ...
같은 동물 전염병을 연구할 때에도 수학 모형이 쓰인다. 2016년 우간다와 케냐, 영국 국제공동연구팀은 수학 모형을 이용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 상황을 예측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멧돼지과 동물들에게 퍼지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병이다. 연구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