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시대 인간은 불과 도구를 다루게 되고, 맹수와의 싸움에서 승리해 결국 지구를 점령했다. 이제는 우주를 향해 앞 다투어 로켓을 쏘아 올리고 있다. 지구상의 생물 중 오직 인간만이 가능했던 일이다. 그 배경에는 어떤 동물도 갖지 못한 고도화된 지능이 있었다.골상학에서 뉴런, 다시 ...
세계를 뒤집다! 놀랍게도 많은 유적이 우연히 발견돼요. 대표적인 예가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인 경기도 연천군의 전곡리 유적이에요. 전곡리 유적은 1978년, 미군 병사 그렉 보웬이 발견했어요. 한탄강에 놀러 간 그는 강변에서 이상하게 생긴 돌을 주웠어요. 군인이 되기 전 고고학을 공부했던 터라 ...
현대인도 100시간이 넘는 연습을 해야 손도끼를 만들 수 있다고 하죠. 미국 에모리대학교 구석기기술실험실의 디트리히 스타우트 교수는 직접 석기를 만들며 실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인간의 뇌가 석기를 만들면서 발달했다고 주장했답니다. 1780년, 영국의 약사 윌리엄 배시는 배를 움직이는 기계를 ...
올라갑니다. 1950년 아프리카 콩고에서 이상한 뼛조각이 발견됐습니다. 약 2만 년 전 구석기시대 동물의 것으로 알려진 이 뼈에는 날카로운 줄무늬가 촘촘하게 새겨져 있었지요. 학자들은 이 줄무늬가 10과 20 사이의 소수인 11과 13, 17, 19를 의미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이때 인류는 소수를 알았을 뿐 ...
역사를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나눕니다. 이 분류의 기준은 바로 ‘재료’예요. 당시 사람들이 사용하던 도구의 재료로 문명의 발달 정도를 나눈 거죠. 그만큼 재료는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 왔습니다.” 주영창 서울대 재료공학부 학부장은 재료공학의 ...
제임스 콜 교수는 인육의 영양가를 따져 식인 풍습의 이유를 추론했어요. 초기 구석기시대의 남자 화석을 기준으로 각 기관별 단백질, 지방 함량을 계산한 뒤 열량으로 바꿨지요. 그다음 당시 사냥할 수 있었던 다른 동물의 열량과 비교해 봤어요. 그 결과, 인육 1kg로 얻을 수 있는 열량은 1300kcal에 ...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은 1987년 영국 서머셋주 고프스동굴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 후기의 마들렌기에 살았던 인류의 뼈를 분석했다(위 사진). 뼈에서는 인간의 치아 표식과 두개골을 컵으로 사용한 흔적, 비정상적으로 잘려진 지그재그 형태의 표식 등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이런 ...
년 전 어느 날, 한 구석기인이 계곡에서 뭔가를 열심히 찾고 있었다. 얼마 후, 냇가의 돌더미 속에서 주변과는 다른 뽀얀 돌을 집어 든 그는 여기저기 힘껏 두들겨 봤다. 쉽게 깨지는 다른 돌과 달리 그 돌은 멀쩡했다. 그 돌을 수렵채집에 이용했더니, 전에 비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 최초의 ...
발견되는 경우도 많아요.2015년 영국의 엑서터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구석기 인류가 세계 각지로 흩어져 나간 시기와 빙하기 동물들이 특정 지역에서 사라진 시기를 함께 분석했어요. 그 결과 인류가 유럽의 각 지역에 정착한 시기와 그 지역의 동물 멸종 시기가 사실상 같다는 ...
58.7세, 여성의 평균수명은 65.6세였으니 지난 40년 동안 20살이나 늘어난 거예요. 또 구석기시대 원시인의 수명이 18세였던 것과 비교하면, 수명이 4배 이상 늘어난 셈이에요. 과학자들은 사람의 수명이 꾸준히 늘어난 가장 큰 원인으로 의학의 발달을 꼽고 있어요.실제로 평균 수명이 눈에 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