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모아 과일꼬치! 딸기, 포도, 귤….알록달록 과일들이 모여 과일꼬치가 돼요. 빈 꼬치에 과일을 그리고 색칠해 과일꼬치를 완성해 볼까요? 동물농장 울타리를 고쳐줘! 큰일 났어요! 동물농장 울타리가 끊어져 동물들이 섞였어요.울타리로 나눠지는 동물의 수를 각각 적고, 망가진 울타리를 ...
당근과 감자가 프라이팬에 모였어요. 당근 1개와 감자 9개가 모여 총 10개! 당근과 감자가 모여 10개가 되는 방법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으로 양파와 토마토가 모였어요. 그런데 양파 6개와 토마토 6개…, 총 10개가 넘었어요! 이럴 땐 6과 6을 가르고 모아 10을 만들어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1보다 크고, 1과 자기 자신을 제외한 다른 수로는 나눠지지 않는 수, 소수(素數근본이 되는 수)다. 중학교 1학년 1학기 수학 수업에서 소인수분해를 배울 때 등장하는 소수를 그저 스쳐가는 사소한 수로 아는 사람도 많겠지만, 실은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수학자를 울고 웃게 만든 ‘마성의 수’다. ...
전국에서 난다 긴다 하는 영재들이 모이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이곳엔 ‘소수를 숭배한다’라는 미스터리한 신조로 활동하는 수학 동아리 ‘소수교’가 있다. 종교를 방불케 하는 이름답게 소수교의 신앙심은 깊다. 어디에? 당연히 소수다. 소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쳤다. ‘당신 ...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에라토스테네스는 소수를 구하는 방법을 깊이 연구했다. 에라토스테네스는 수학자이자 철학자로 시, 천문학, 지리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가 소수를 확실하게 발견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은 ‘에라토스테네스의 체’다. 이 방법은 매우 단순하 ...
2023년 12월 4일, 프랑스의 생명공학 스타트업 ‘바이오메모리’가 데이터를 DNA 형태로 저장하는 ‘DNA 카드’를 출시했다. DNA 카드는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 중간에 DNA가 저장된 버튼이 달린 구조다. 총 1KB 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0달러, 한국 돈으로 약 130만 원 정도다. 어떻게 DNA ...
에르되시 팔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평생 무려 511명의 사람과 1525편 이상의 논문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어려운 수학 문제에 부딪히면 주위 사람들과 협력을 통해 푸는 것을 즐겼으며, 문제에 상금을 걸어 더 많은 사람이 그 문제에 관심을 갖게 했다. 이토록 수학 문제 풀이에 몰두했던 그도 ...
소수를 수학자들이 언제부터 연구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인류의 소수 사랑은 1950년 아프리카 콩고에서 발견된 동물의 뼛조각에서 살짝 엿볼 수 있다. 기원전 6500년경 구석기 시대 유물인 ‘이상고 뼈’에는 날카로운 줄무늬가 촘촘히 새겨져 있었다. 학자들은 그 줄무늬가 11, 13, 17, 19 네 개의 수 ...
페르마는 소수에 관한 추측도 제시했다. 음수가 아닌 정수 n에 대해 22^n + 1꼴의 수는 모두 1과 자신만을 약수로 갖는 소수라는 게 그의 추측이다. 현재는 이런 수를 ‘페르마 수’라 부르며 Fn으로 표기한다. 예를 들어 F0는 3, F1은 5로 명백한 소수다. 비슷한 방법으로 계산해보면 F2 = 17, F3 = 257, 그리 ...
앞서 소개한 쌍둥이 소수가 수학계에서 가지는 무게는 가볍지 않다. 쌍둥이 소수는 무한하다는 내용의 ‘쌍둥이 소수 추측’이 정수론에서 유명한 미해결 난제기 때문이다. 작은 수에서는 쌍둥이 소수를 발견하기가 쉽지만, 수가 커질수록 발견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수학계에서는 이런 쌍둥이 소 ...